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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SEPTEMBER. 9. 2022
칠리왁 40대 남성, 동거녀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
엽총 발사되어 병원서 3일만에 사망
평소 부부싸움 잦아.. 동반외출하다 사고
3년 전에 발생한 총격에 의한 한 여성 태우기 위해 한 차량이 도착했다. 덴햄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한 남성이 유죄 판 출발에 앞서 집 현관 출입문을 잠그기 위
결을 받았다. 2019년 2월 26일, 칠리왁에 해 열쇠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15-20
살던 크리스틴 덴햄(42)은 자신의 집 안에 분 정도를 소비하고 있었다. 그러자 밖에
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월 1 서 대기하고 있던 휴가 기다림에 지쳐 버
일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당시 그녀와 럭 화를 내면서 언성을 내며 집안으로 뛰
법적인 동거남 트라비스 휴(45)를 범인으 어 들어갔다. 그의 쩌렁쩌렁한 화난 목소 대기 차량의 운전자에게 주면서 버리도록 이 지나 숨을 거뒀다. 휴에 대한 형량 재
로 체포했으며, 이번에 대법원에서 범인에 리를 이웃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집 부탁했다. 사건 발생 후, 덴햄은 긴급히 판은 추후 속개될 예정이다.
게 최종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안으로 들어온 휴는 거실 바닥에서 한 엽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사흘 EXPRESS 편집팀
이들 부부에게는 세 명의 자녀들이 있지 총을 발견했다. 그는 덴햄에게 화를 내며
만, 동거 전에 서로 다른 파트너들을 통 엽총으로 위협을 했고, 총알이 장전돼 있
해 얻은 자녀들이며, 사건 발생 당시 현장 었던 엽총에서 순간적으로 총알이 덴햄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
집에는 이들의 자녀들이 머물고 있지 않 게로 발사됐다. 엽총이 발사되기 전, 덴 96세로 서거 혔다.
았다. 이들은 동거 기간 동안 마약을 동 햄은 휴로부터 총기를 빼앗으려고 많은 왕실은 찰스 왕세자가 국왕 자리를 자동 승계
반 복용해 왔으며, 평소에도 부부싸움을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 해 찰스 3세로 즉위한다고 밝혔다. 찰스 3세는
하면 집 안에 고함소리가 진동 하곤 했 와중에 총알이 장전돼 있던 엽총이 순간 재위 기간 70년으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이 이미 공식적인 영국의 국왕이지만 관례에 따라
다. 휴에게는 이미 폭력 전과가 있었고, 적으로 장전되면서 덴햄의 등쪽으로 발 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은 몇 개월 뒤에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건 발생 당시 그는 무기류 등을 소지 사됐다. 이 96세로 서거했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 영국 정부는 '런던브리지 작전'으로 명명된 여왕
할 수 없게 돼 있었다. 총이 발사된 뒤, 현장을 나가기 전에 휴 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 서거 시 계획에 따라서 절차를 진행한다. 이에
사건 발생 당일, 부부는 타인의 차를 타 는 911에 신고를 하면서 전화 수화기를 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따르면 국장은 여왕 서거 후 10일째 되는 날에
고 랭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며, 약속 시 덴햄에게 건네주었다. 그는 엽총을 가지 영국 왕실은 8일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 치러진다.
간이 되자 이들 부부 집 앞에 이 부부를 고 밖에 대기하던 차량에 탔으며, 엽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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