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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8.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환자들 간호사에게 폭력 행사…인력부족 심화 불만 표출





        주정부, 의료 인력 신변 보호 위해                                                     를 향하여 출신국가로 돌아가라는 언                 육체적으로 매우 지쳐 헤어 나오기 힘들
         320명의 비상 경비인력 긴급 투입                                                    어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그녀는 청운               었다”고 말했다.
                                                                                의 푸른 꿈을 안고 간호사가 됐으나 그                그녀는 이번 폭행 사건 이 후, 3일 간을
                                                                                녀는 자신이 환자들로 부터 폭행 대상                쉬면서도 병원에 남아 근무하고 있는
                                                                                이 될 줄은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 마              동료 간호사들과 다른 여러 환자들이
                                                                                침내 그녀는 폭력 수준이 날로 증가되자  걱정돼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한다.
                                                                                최근 임시 휴직계를 제출했다. 그녀는 캠              그녀는 24일 정부가 발표한 주 내 의료
                                                                                룹스 소재는 로얄 인랜드 병원 응급실                서비스 확대 진흥책에 한 가닥 희망을
                                                                                에 근무하고 있었다.                         품고 있다.  이 날,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폭행은 지난 8월에 발생했다. 응급실에  장관은 주 내 병원 응급실 등에 의료 인
                                                                                대기 중이던 한 환자가 여러사람들이 보               력 신변 보호를 위해 320여 명의 비상 경
                                                                                는 앞에서 그녀를 발로 수 차례 걷어 찼              비 인력을 긴급 투입, 배치할 예정이라고
                                                                                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에  밝혔다.
                                                                                있다. 8년 동안 간호사로 일해 온 그녀               BC간호사협회의 애만 그리왈 회장은
                                                                                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간호사들에 대한
                                                                                이번 사건을 제외하고도 환자들로부터  각종 환자 폭행 사건이 급증되고 있어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인력부족 심화                알렌 테드조(31)는 토론토에서 태어난              몇 번에 걸쳐 폭행을 당한 바 있다.  그             간호 인력들의 신변이 매우 우려돼 왔
        로 인해 환자들의 불만 또한 급증이 되               인도계 중국인 간호사 이다. 그녀는 최               녀는 “자신이 이와 같은 경험을 하기 위              다”고 한다. 보통 환자들은 대기시간 지
        면서 환자들이 간호사 및 의료진에 대한               근   BC주 내 의료 서비스 수준이 악화             해 간호사가 되려는 공부를 한 것이 아               연 및 수술 등이 취소되면 간호사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양상이 날로 늘어나고                되면서 성난 환자들로부터 몇 차례 폭                니다”라고 하면서,  “퇴근을 할 때면 거             신체적인 폭행을 가하고 있다.
        있다.                                 행을 당하기도 했는데, 환자들은 그녀                의 매일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리고                                   CAMILLE BAINS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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