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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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8.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7


































                                                                                                                       정부는 근로시간 제한 해제로 50만명의 국제학
                                                                                                                       생들이 7월기준 1백만개의 빈 일자리를 채우고
                                                                                                                       동시에 치솟은 생활비를 버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POSTMEDIA




       국제학생 근로제한 철회,                                                                                                학학위가 필요한 일자리에서 일하는 비
                                                                                                                    율은 2001년에 46%에서 2016년에 38%로
                                                                                                                    감소했다. 2016년, 캐나다에서 출생한 대
                                                                                                                    학졸업자 중 대학학위가 필요한 일자리
      “인력난 개선에는 역부족”                                                                                                종사자는 60%였다.

                                                                                                                     ACCESS고용의 앨리슨 폰드 이사는 “근
                                                                                                                    로시간 제한을 없애는 정책이 현금을 받
                                                                                                                    고  위험한 근로 환경에서 일하는 국제학
                                                                                                                    생의 수를 줄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
                                            스 이민 변호사는 팬데믹동안 도입된 많               또 이민국은 가을말까지 1,250명의 신규             나다대학생협회(CASA)의 크리스찬 포탱
                                            은 한시적 이민정책이 영구화 될 가능성이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수속시간 단축                회장도 불법 취업 국제학생들을 보호하
        심각한 정체를 겪고있는                        높다고 보았다. 이 들은 국제학생들이 더              을 위한 세계 IT망의 통합과 현대화를 추             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책이 영구화
                                                                                                                    되기를 희망했다.
        이민체계의 과부화 우려                        오래 캐나다에 머물도록 독려하는 다른                진중이라고 밝혔다.                           라리비에르는 “국제학생이 공부보다 일
                                                                                 ‘이민’은 캐나다 인력공급에 중추적 역
                                            정책과 함께 사용되면 이번 정책이 캐나
        국제학생이 영주권자가                         다 경제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할을 한다. 캐나다통계청에 자료에 따르               을 우선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학비
                                                                                                                    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교
                                                                                면 이민자는 2010년대 총근로자 증가의
                                             한편 고용규제를 한시적으로 풀면 국제
        되는 통로 역할 기대                         학생이 영주권자가 되는 통로역할을 할                80%를 차지했다.                          육기관들이 정책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현재 심각한 정                연방정부는 곧 다음 단계의 이민정책을               관찰하고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체를 겪고 있는 이민체계의 과부화를 더               발표하는데 각 이민프로그램으로 수용                                      NAIMUL KARIM
                                            악화시킬 것이라고 일부 분석가들은 우                할 총 연간 이민자수를 밝히게 된다. 현
           새 이민자 수용계획                       려한다.                                재는 2022년 431,645명, 2023년 447,055       넷플릭스 월구독료
                                             정부는 지난 여름 이민과 시민권 심사가              명,  2024년 451,00명의 새 이민자를 수용
           -2022년 431,645명,                 지연되면서 여권갱신 수속마저 수개월 지               한다는 계획이다.                               $5.99 도입
                                                                                 기업들은 최근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
           -2023년 447,055명,                 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               는 빈일자리를 충원하고, 출산율 하락과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시작
                                            후 상황이 다소 개선되었지만 아직 정상
           -2024년 451,000명                  화되지 않았다.                            노동력 노령화를 고려해 이민자수를 더

                                             “이민부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정책이 변             늘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캐나다 구독자에게 광고가
                                            할 때마다 다른 이민업무가 지연되는 결                BCC는 향후 2년간 이민자수를 늘리고                 지원되는 저가상품을 제공한다. 월구
                                            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정책으로 새              특히 경제부문의 새 이민자 비중을 65%                 독료는 $5.99센트로 11월부터 시작된다.
                                            학생비자 신청이 쇄도하면 캐나다 경제                까지 늘릴 것을 원하고 있다. 현재 경제                 구독자는 구독료를 절약하는 대신 상영
                                            가 긴급히 필요한 숙련직의 이민수속을                부문을 통해 정착한 이민자의 비중은                    전과 상영 중에 시간 당 평균 4~5분량의
         지난주 연방정부는 주 당 20시간으로               더 지연시킬 수 있다.”고 스코시아은행의              57%이다. 경제이민을 제외한 나머지 이민                광고를 보아야 한다. 현재 광고가 없는
        제한된 국제학생의 근로시간을 한시적으                포용탄력경제부의 레베카 영 부회장은 지               프로그램은 인본주의 이민, 배우자 및 부                 월구독료는 최저 $9.99센트 시작되고 최
        로 풀고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도록 허              적했다.                                모 초청을 포함한 가족이민이 차지한다.                  고 $20.99센트까지 올라간다.
        용했다. 전문가들은 11월부터 시작될 이               증가하는 인력난에 대처하기 위해,약                 BCC디지털 경제부의 트레버니만 이사는                 스트리밍 거대 기업 넷플릭스는 가입자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현재 캐나다 노동                150개 대기업 리더들의 연합인 캐나다비              “20시간 제한 해제가 국제학생들이 영주                 급감하자 광고가 지원되는 더 저렴한
        시장이 직면한 인력난을 개선하기에는 역               즈니스위원회(BCC)는 정부에게 이민수속              권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넓혀줄 것”이라                 플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구
        부족이라고 지적한다. 연방정부는 다음                센터를 추가하고 구식 IT체계를 개선하               고 했다. 현재는 졸업후 영주권을 신청하                 간 비밀번호 공유단속을 검토하고 있
        이민자 수용인원을 곧 발표한다.                   며, 국경 및 이민 공무원의 채용을 늘리고,            는 국제학생의 수는 적다며, 보장된 일자                 다. 뉴 플랜은 넷플릭스의 모든 쇼를 시
         정부는 근로시간 제한 해제로, 50만명의             다음 이민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신속 입               리가 있는 국제학생이 영주권을 신청한                   청할 수 없고 원격보기를 위한 다운로
        국제학생들이 7월기준으로 비어있는 1백               국 체계를 확대할 것을 촉구해 오고있다.              다고 했다. 또 국제학생과 캐나다 경제                  드의 옵션도 없다.  넷플릭스는 광고플
        만개의 빈 일자리를 일부 채우고 동시에                캐나다이민국의 레미 라리비에르 대변인               가 모두 윈윈하려면 전공분야의 일자리                   랜이 기존 구독자의 가격에 영향을 주
        치솟은 생활비를 버는 데 도움이 되기를               은 이번 정책은 이미 캐나다에 있는 국제              를 매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한다.                               학생에게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속시                 새 이민자의 기술과 학력 활용도는 평
         나딥베인즈 전 이민부 장관과 엘더마키               간을 더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균보다 낮다. 종합대학 졸업이민자 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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