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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주정부, 빈집세 징수 지역 확대







                                                                                로빈슨 장관은 빈집세의 징수 목적은 주               영주권자들에게는 0.5%를 징수한다. 빈
                                                                                택으로 지어진 건물들을 주민들이 실제                집세가 면제되는 경우는, 집주인에게 살
        스콰미쉬, 라이온스 베이, 던컨, 노스 코위찬 등                                             로 거주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데                수 있는 공간이 해당 주택 한 채 뿐이거
        지난해  빈집세로 총 7천8백만 달러 벌어들여                                               있다고 말한다. 2020년 회계년도에 약 2            나, 해당 주택을 연간 6개월 이상 임대를

                                                                                만6천여 명의 주택 소유주들이 여러 개인              하고 있거나, 장애인, 유산 상속, 매매가
        임대 전용 다가구 주택 대량 건설 자금으로 활용                                              적인 사유를 들면서 정부 측에 빈집세 징              15만 달러 미만, 그리고 개인적인 사유로

                                                                                수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집을 오래 비웠을 경우 등이다.
                                                                                 2018년도에 첫 등장한 빈집세는 사람               UBC대학  상경대학의 쯔르 소머빌 교
                                                                                이 살지 않는 빈 집을 줄이려는 데 그 목             수는 그러나, 주정부의 빈집세 징수 대상
         BC주정부는 내년 1월부터 빈집세 징수               주정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빈집세 명목              적이 있었다. 집주인이 살지 않는 집들이              지역 확대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지역을 주 내 여러 곳으로 더 확대 실시              으로 총 7천8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임대용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매매되도록                내리고 있다. 그는 “한적한 도심 외곽 지
        할 방침이다. 추가로 확대되는 지역에는               이 중에서 약 57%인 4천4백4십만 달러             하기 위해 해당 정책이 도입됐다. 이 빈집             역 등에는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휴가철
        스콰미쉬, 라이온스 베이, 던컨, 노스 코             가 외국인 및 '위성가족'들에서 비롯된 것             세는 외국인이나 위성 가족들에게는 해                대비용 빈집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고
        위찬 지역 등이 포함된다. 메트로 밴쿠               으로 조사됐다. BC주 경제부의 설리나               당 주택가격의 2%를, 캐나다 시민이거나              지적했다.               CARLA WILSON
        버, 광역 빅토리아, 나나이모, 랜츠빌, 애
        보츠포드, 미션, 칠리왁, 켈로나 및 웨스               연말 소포 배송 기본비                      캐나다포스트의 국내 소포에 대한 할증료는 11          을 상쇄하기 위해 유류 할증료를 사용하는 것
        트 켈로나 지역 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빈                                                  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 38%였고 11월 21-27일   은 표준적 관행으로 지난 20년간 사용되어 왔
        집세 징수가 적용 실시되고 있다.                    평균 40%이상 올라                       사이에는 39%로 오른 할증료가 적용된다.            다”라고 캐나다포스트는 밝혔다.
         주정부는 빈집세 징수로 매 년 수 백                                                   배송사 페덱스는 국내 페덱스 특급배송과 내            퓨로레이터의 대변인은 캐나다자원부의 4주
        만 달러 이상을 거둬 들이고 있는데, 향                                                  륙 소포 배달에 대한 할증료를 11월 14일-20일       평균 연료비를 바탕으로 매달 유류 할증료를
        후 주 내 주택 증축 건설 작업에 이 자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우편배송 할            사이에 41.5% 인상 적용했고 그 다음주부터는         책정한다고 밝혔다. “추가요금은 모든 택배
        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해당                   때 더 높은 값을 내야한다. 오른 연료비 때         42.5%를 적용한다.                       발송물에 적용되며 서비스 요금, 추가 전문서
        자금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임대 전용 다                  문에 캐나다포스트와 주요 배달회사들이             퓨로레이터는 12월 4일까지 모든 배달료에            비스 및 적용 할증료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소포에 유류 할증료를 인상했고 이에 따라           33.25%의 할증료를 부과한다. 12월 5일 이후 할     할증료는 2022년 내내 꾸준히 상승했다. 1월 초
        가구 주택들을 대량으로 건설해 현재
                                               11월말 기준으로 배송 기본비는 평균 40%         증료는 곧 발표할 계획이다.                    리터 당 평균 1.46달러였던 주유가격은 11월 15
        의 주택난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을
                                               이상 높아진다.                         "연료비의 심한 변동이 초래하는 운영비 변동           일 기준 2.30달러로 올랐다.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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