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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9.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7


        외국인 세금 모르고 주택 구입…15만달러 계약금 날려








                                                                                                                      넷플릭스 CEO의
        법원, 계약을 파기했을 경우 계약금은                                                                                          뒤늦은 후회
        집주인 에게로 돌아간다는 원칙 적용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CEO)가 광고 요금제를 뒤늦게 도입한
                                                                                                                      것에 대해 후회를 나타냈다.
         주택 구입 시, 외국인 세금이 있다는 것             영주권자가 되면 외국
                                                                                                                      헤이스팅스 CEO는 최근 뉴욕타임스가
        을 모르고 주택 구입 계약을 했다가 후               인이 주택 구입시 지불
                                                                                                                      주최한 딜북 컨퍼런스에서 "나는 우리
        에 이를 알고 구입 계약을 취소했으나                해야 하는 외국인 세금                                                              를 위한 광고지원(ad-supported) 전략
        이미 지불한 계약금 15만 달러는 찾을               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을 믿지 않았다. 내가 잘못 생각한 것"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집주인은 챵                                                               이라며 "훌루는 광고로 이용자에게 더
         2021년 3월, 홍치아 챵은 밴쿠버시              의 요청을 거부했다.                                                               낮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
        4615 W. 4th Ave.에 위치한 한 주택을         챵은 결국 계약 최종일까지 주택 구입을               로서의 캐나다 방문 일정 등에 여러 난                 했다. 우리가 몇 년 전에 전략을 바꿨다
        구입하기 위해 계약금 15만 달러를 집주              하지 않았으며, 그녀가 이미 지불한 계약              점들이 발생돼 주택 구입을 놓고 중국과                 면 좋았겠지만, 곧 따라 잡을 것"이라고
        인에게 지불했다. 이 주택의 최종 매매가              금 15만달러는 따라서 집주인에게로 돌               캐나다를 오고 가야 하는 관련 일정 들                 말했다.
        는 2백95만달러였으며, 챵은 4월 26일             아가게 돼 있었다. 이 집은 2021년 9월,           에 많은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구독료를 내는 대신 광고없이 콘텐츠
        이 주택을 최종 구입할 예정이었다. 챵이              다른 사람에게 팔렸다.                         그녀는 또한 주택 구입 계약 전, 자신                를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성공한 넷플릭
        이 날까지 이 주택을 최종 구입하지 않                챵이 자신이 이미 지급한 계약금을 찾               에게 외국인 세금이 적용될 것이라는 점                 스는 지난달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다.
        을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챵이 지불한              으려고 하자, 집주인이 이를 돌려줄 수               을 충분히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시간당 평균 4~5분의 광고를 시청하
                                                                                                                      는 대신 요금제를 할인해주는 서비스
        계약금 15만 달러는 주택을 팔려고 했               없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정에                그러나 법원은 그녀가 외국인 세금이
                                                                                                                      로, 국내에서도 기존 베이직 요금제보
        던 집주인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서 챵은 영주권자에게는 외국인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다 50%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다
         계약 만료 4일 전, 챵은 집주인에게 주             없다는 사실을 이 주택 계약을 하고 나               계약을 파기했을 경우에는 계약금은 집
                                                                                                                      만 해상도가 720p로 제한되며 콘텐츠
        택 구입 최종일을 조금 더 연장해 줄 것을             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코로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는 원
                                                                                                                      다운로드도 안된다. 동시 시청은 1명만
        요청했다. 왜냐하면 자신이 곧 캐나다 영              나바이러스 팬데믹 와중이어서 자신의                 칙을 내세워 집주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가능하다.
        주권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챵이              캐나다 영주권 발급 문제 및 외국인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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