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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임금 공직자 대부분이 남성




                                “반세기 지났어도 달라진 것 없어”








                                                상위 100명의 임금 소득자 중 28%만이 여성
                                                여성근로자의 약 84%는 남성근로자에 비해
                                                시간 당 더 낮은 임금 받아
























































                                                                                                                        표.  BC주 TOP 100위 유급 공직자


                   이 세상은 부자인 남성만을 위              리 거벤더 씨는 말한다. 특히 남             26명에서 단 두 명이 늘어났을 뿐             으로 금지하고 있다. BC주를 비
                  한 것인가!                         녀 간의 임금 격차는 BC주에서 더            이다.                             롯해 타 주에서는 해당 제도가
                   이 같은 사회 분위기 편승은 이             욱 심한 편이다.                       한편, 지난 2-3년 간의 코로나             공공 분야에만 국한돼 있는 실
                  미 50여년전부터 매체나 대중 가              이 번 조사는 연간 7만5천 달러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수 십만 명               정이다.
                  요 가사 내용 등에서 쉽게 찾아              이상을 받는 BC주 공공 분야 종             에 달하는 여성들이 현재까지 일                일부 인권단체들은 노부모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강산이 5번            사자 12만5천여 명을 상대로 실             을 쉬고 있거나 복직을 하지 못               모시고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이 변한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시됐다. 여기에는 주정부, 시, 대학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에게 신민당NDP 정부가
                  은 없어 보인다. BC주 고임금군의            교 및 전문대, 교육청, 보건국, 법            BC주 여성 근로자들의 약 84%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
                  공직자들 대부분이 남성들이며,               원 및 검찰청, 시경 그리고 그 밖            는 남성 근로자들에 비해 시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여성
                  공공 분야 직종들도 아직은 남성              의 다른 공공기관 등이 해당된다.             당 더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데,              들의 고임금군 비율이 남성들에
                  들만의 세상이다.                       공공기관 등에서의 전체 근로자              이는 국내 평균치 비교에서 최하               비해 저조한 것과는 달리, 보건분
                   “모든 분야에서 남녀 근로자의              남녀 성비율은 43%:57%로, 여성           수준에 속한다. 특히 원주민 여              야와 주정부 파트에서의 여성들
                  비율이 동일해지고, 임금에서도 성             이 오히려 더 높았다. 그러나, 최            성이거나 장애인 여성인 경우에                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보건분야
                  차이가 나지 않게 되기까지는 앞              고 임금을 받는 1백명 중에서의              는 더 큰 차별을 받고 있다. 온              최고 임금 수령자 10명중, 5명이
                  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남녀 비율은 72명:28명으로 나타            타리오주와 퀘백주의 경우, 근로              여성이며, 주정부 파트에서는 4명
                  보인다”고 BC인권위원회의 카사              났다. 지난 3년 전에 비해 여성은            분야에서의 임금 성차별을 법적                의 여성이 이에 해당된다.
                                                                                                           LORI CULBERT AND NATHAN GRIFFI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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