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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DECEMBER. 16. 2022
고임금 공직자 대부분이 남성
“반세기 지났어도 달라진 것 없어”
상위 100명의 임금 소득자 중 28%만이 여성
여성근로자의 약 84%는 남성근로자에 비해
시간 당 더 낮은 임금 받아
표. BC주 TOP 100위 유급 공직자
이 세상은 부자인 남성만을 위 리 거벤더 씨는 말한다. 특히 남 26명에서 단 두 명이 늘어났을 뿐 으로 금지하고 있다. BC주를 비
한 것인가! 녀 간의 임금 격차는 BC주에서 더 이다. 롯해 타 주에서는 해당 제도가
이 같은 사회 분위기 편승은 이 욱 심한 편이다. 한편, 지난 2-3년 간의 코로나 공공 분야에만 국한돼 있는 실
미 50여년전부터 매체나 대중 가 이 번 조사는 연간 7만5천 달러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수 십만 명 정이다.
요 가사 내용 등에서 쉽게 찾아 이상을 받는 BC주 공공 분야 종 에 달하는 여성들이 현재까지 일 일부 인권단체들은 노부모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강산이 5번 사자 12만5천여 명을 상대로 실 을 쉬고 있거나 복직을 하지 못 모시고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이 변한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시됐다. 여기에는 주정부, 시, 대학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에게 신민당NDP 정부가
은 없어 보인다. BC주 고임금군의 교 및 전문대, 교육청, 보건국, 법 BC주 여성 근로자들의 약 84%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
공직자들 대부분이 남성들이며, 원 및 검찰청, 시경 그리고 그 밖 는 남성 근로자들에 비해 시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여성
공공 분야 직종들도 아직은 남성 의 다른 공공기관 등이 해당된다. 당 더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데, 들의 고임금군 비율이 남성들에
들만의 세상이다. 공공기관 등에서의 전체 근로자 이는 국내 평균치 비교에서 최하 비해 저조한 것과는 달리, 보건분
“모든 분야에서 남녀 근로자의 남녀 성비율은 43%:57%로, 여성 수준에 속한다. 특히 원주민 여 야와 주정부 파트에서의 여성들
비율이 동일해지고, 임금에서도 성 이 오히려 더 높았다. 그러나, 최 성이거나 장애인 여성인 경우에 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보건분야
차이가 나지 않게 되기까지는 앞 고 임금을 받는 1백명 중에서의 는 더 큰 차별을 받고 있다. 온 최고 임금 수령자 10명중, 5명이
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남녀 비율은 72명:28명으로 나타 타리오주와 퀘백주의 경우, 근로 여성이며, 주정부 파트에서는 4명
보인다”고 BC인권위원회의 카사 났다. 지난 3년 전에 비해 여성은 분야에서의 임금 성차별을 법적 의 여성이 이에 해당된다.
LORI CULBERT AND NATHAN GRIFFI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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