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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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6.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리치몬드 아들 부부 주택소유권 소송에서 혐의 부인





                                                                                                                    있다.

       “부모와 공동소유권 합의 이루어진 적 없어”                                                                                      한편, 아들내외는 소장과 관련된 자신
                                                                                                                    들의 모든 혐의점들을 부인하면서, 리치
       “버나비 집 구입 당시 10만 달러는 기여일 뿐”                                                                                  몬드 주택과 관련해 부모와의 공동소유

                                                                                                                    권 합의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
                                                                                                                    다. 아들은 부모가 리치몬드 집에서 같이
         지난 11월, 같이 살고 있던 노부모로부              이 들 가족은 리치몬드로 이사오기 전,                                                  사는 동안 집안 살림에 기여한 것이 전혀
        터 고소를 당한 리치몬드 한 젊은 부부               버나비 한 주택에서 살았으며, 이 주택을                                                  없으며, 부모 사망시까지 이 집에서 계속
        가 자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혐의들을 부               구입할 때 부모가 10만 달러를 부담했                                                   같이 살 것이라고 동의한 적이 없다고
        인했다.  ★12월2일자 A15면 본보참조             다. 버나비 집을 팔고, 리치몬드 현 주택                                                 말했다.
         남편 사이몬 완 호우 치우와 부인 리               으로 이사 오면서 부모는 이 집에서 계속                                                   아들은 “부모가 버나비 집을 구입할
        매이 프리스킬라리는 현재 리치몬드에서                해서 아들 부부와 해로하게 될 것으로 예              부는 노부부에게 집에서 나가 달라고                 당시 10만 달러를 기여했을 뿐이며, 그
        치우의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치우의               상했다. 따라서 노부부는 은퇴 후, 아들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노부부는 전 재산               집을 팔고 현재의 리치몬드 집으로 이사
        부모인 리 리 파오 치우와 유 청 치우는              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들을 돕기 위해 집              과 시간을 바친 이 집에서 당장 나가서               올 때 주택 명의가 공동 소유가 아님을
        지난 11월, 아들 부부로 인해 자신들의              안을 관리하고, 장을 보고, 손자들을 키              살 곳이 없었다.                           부모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또 아들은
        삶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우는 등의 여러 가사 일을 도맡아 왔다.               노부부는 법원에 이 주택에 대한 아들               지난 10년간 부모와 함께 살아왔으며,
        까지 이르게 됐다고 하면서 아들과 함                 그러나 이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               내외와의 공동소유권을 요청하고 있다.                부모가 편안하게 삶을 이어 왔다고 덧
        께 살고 있는 집을 아들 부부와 공동 명              다. 지난 여름부터 아들 내외와 조금씩               더 나아가서 노부부는 이 주택이 법정관               붙였다.
        의로 해 줄 것을 법정에 제소했다.                 마찰이 빚어지면서 9월이 되자, 아들 부              리로 들어가 주택이 매매되기를 원하고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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