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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JANUARY. 6. 2023
아트갤러리 미술품 상습 절도범 검거
사우스 그랜빌 아트 갤러리,
청동 조각상 도난범 체포
최근 아트갤러리 상대 절도 횡횡
지난 달 30일, 밴쿠버 '사우스 그랜빌 뒷모습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신
아트 갤러리'에서 시가 3만 달러에 달하 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감시 카메라를
는 청동 조각상 한 점이 도난 당했다. 확인한 후 범인의 신원을 신속히 파악
범인은 이 조각상을 들고 현장에서 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범인은 이전에도
유하게 빠져나갔다. 범인의 모습은 현장 115점 이상의 조각품을 절도한 바 있는
감시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전과자였기 때문이다.
조각상의 판매를 위해 조각상을 전시 경찰은 즉시 범인이 살고 있는 이스트
하고 있는 갤러리의 주인은 당일 현장에 밴쿠버 지역 포웰 스트리트 소재 한 아
서 다른 고객과 대화를 나누느라 범인 파트 인근에서 잠복해 있다가 범인을 체 조각가는 루돌프 소콜로브스키로, 경 달아났다. 빅토리아 지역 일간지는 도난
의 작품 도난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포했다. 체포 당시 범인은 훔친 조각상 찰은 도난 당했던 두 개의 조각상들 시 된 조각품들 중 한 개는 석상이며, 춤을
범인은 대범하게도 다음 날, 다시 현장 을 손에 들고 있었다. 경찰은 또한 아파 가는 4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범인 추는 곰의 모양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
에 나타나 다른 청동 조각상도 훔쳐 달 트를 수색한 결과, 전 날 도난 됐던 청 의 신원은 프란시스 보이빈(50)으로 확 다.
아나려고 했으나, 이를 눈치 챈 주인이 동 조각상도 발견했다. 인됐다. 이 조각품의 작가는 세간에 잘 알려져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갤러리의 주인인 드로 데럴은 경찰의 한편 지난 달 26일, 빅토리아시 '매드 있는 원주민 조각가인 파우타 사일라
범인이 도주하는 것을 보면서도 갤러 범인 검거 과정을 지켜 보면서 감탄을 로나 갤러리'에서도 도난 사건이 발생됐 이며, 조각상의 시가는 3만달러로 알려
리 주인은 갤러리가 오픈 된 상태라 급 자아냈다. 그는 경찰의 빠른 수사활동 다. 범인 한 명이 화랑 창문을 깨고 침입 졌다.
히 따라가지도 못하고 달아나는 범인의 에 찬사를 보냈다. 이 조각상들을 만든 해 원주민 조각품 3점을 현장에서 훔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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