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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8. 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정부, 개인병원 이용시 추가비용 지불 행태에 제동
법원 “환자로부터 더 이상 추가 진료비 징수 못해”
“주민 공공 의료 정책 시스템 보호” 정부 환영
개인병원 이용 시 추가 진료비를 지불 헬스 측과 보건부는 쟁의 조정에 들어
하는 현행 제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갔다. 따라서 텔러스 헬스 측은 앞으로
BC보건부는 최근 개인병원을 이용하 환자 상대 추가 진료비 징수 정책을 수
게 되는 환자들에게 추가 진료비를 징 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텔러스 헬
수해 왔던 텔러스 헬스Telus Health를 스의 관계자는 향후 환자들 및 보건부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해 텔러스 헬스 와 협력해 관련 제도를 서서히 수정해
측이 환자들로부터 더 이상 추가 진료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비를 징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판결을 밴쿠버시에 사는 마크 윈스턴(72)은 자
얻어냈다. 신의 패밀리 닥터가 텔러스 헬스로 자리
텔러스 헬스사가 운영하는 라이프플 를 옮기면서 자신도 그를 따라서 이곳
러스 프로그램Telus’s LifePlus은 따라 으로 병원을 옮기게 됐다. 그러나 같은
서 신규 환자에게 더 이상 추가의 진료 패밀리 닥터를 계속 만나기 위해서는 연
비를 징수할 수 없게 됐다. 간 첫 해에 4,650달러, 차기년도부터는
이와 관련 에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 3,6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은 “그렇다고 해서 이미 이 프로그램에 안내를 통지 받았었다.
등록되어 있는 주민들이 향후 동일한 패 그는 법원의 최종 판결을 크게 환영하
밀리 닥터를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마크 윈스턴(72)은 패밀리 닥터를 만나기 위해서는 연간 첫 해에 4,650달러, 차기년도부터는 3,6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면서 정부 공공 의료 서비스가 모든 주
한다는 안내를 통지 받았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텔러스 헬 민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점
스는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실시 될 예정이다. 딕스 장관은 “이번 판결로 서비스 가입 환자들에게 패밀리 닥터 면 을 강조했다.
하되, 추가 진료비를 징수할 수 없게 됐 주민 공공 의료 정책 시스템이 보호를 담을 위해 추가 진료비를 징수하는 것 텔러스 헬스 측과 유사한 해리슨 헬스
다. 텔러스 헬스의 마이케어 프로그램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 정부 의료서비스 정책을 위반하는 것 케어와 관련 법정 공방도 현재 진행 중
BC주정부 관할 의료보험 지원 기구가 한편 법원은 라이프플러스 프로그램이 이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텔러스 에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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