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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 관광개발 사업 분쟁 빗발




      “정부의 확실한 지침 없어”







        개발 관련해 산림부, 석탄부, 관광부, 환경부 관여                                            단체들에 의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계돼 있다. 더 나아가서는 지역 삼림 개
        업주들 “불만사항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 가중”                                               있다. 예로, 스키 강사들은 스키장 개발              발에는 해당 지역 원주민 단체들과의

       “사업 관련해 정확한 담당자 면담도 힘들어”                                                 과 관련해서 지형이 제대로 곧게 펼쳐져               협력도 이루어져야 한다.
                                                                                있는지, 카약 강사들은 강가에 바위들                 삼림개발 발전협회의 캐시 맥레 대표
                                                                                이 제대로 잘 치워져 있는지를 놓고 요               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어느
                                                                                구사항들을 늘어 놓는다. 삼림 관광개                부처를 상대로 지원을 받아야 하는지
                                                                                발과 관련해서 산림부, 석탄부, 관광부               가 결정돼 있지 않아 많은 난점이 있
                                                                                및 환경부 등의 정부 부처들의 일관된                다”고 말한다. 그녀는 관련 정책을 놓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는 것도 이와 같               고 정부의 일관성 있는 책임 부서가 결
                                                                                은 여러 불만 사항들을 조절하는 데에                정돼야 한다고 덧붙인다.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녀는 삼림 관광 개발에 있어서 많
                                                                                 주정부의 입장이 불확실해 일부 개발                은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원주민 단체
                                                                                건은 중도에 취소되기도 한다. 특히 관               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있지
                                                                                련 중소업체들은 사업계약 만료기간이                 만, 결국에는 관련 사업을 통해 경제적
                                                                                지연되거나 계약기간이 짧아지면서 재                이득을 남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
                                                                                정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사업을 중                이라고 강조한다.  그녀는 많은 지원을
                                                                                도 포기한다. 이 들 사업주들은 불투명               통해 관련 사업들은 더 큰 수익을 남기
                                                                                한 사업 전망과 관련해 정확한 관계자                게 된다고 말한다.
        삼림이 개발되면서 여러 이익 단체들에 의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면담이 힘들다고 토로한다.                       “수자원 공사 등의 지원도 필요한 상
         예전과 같으면 산 정상에 헬리콥터                 하고 주정부가 오히려 앞장서서 관광                  삼림 관광 사업과 목재 벌목 관련 사               황에서 주정부의 투명하고도 확고한
        등이 날아 다녀도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사업 부흥을 위해 이를 부추기고, 사업               업은 삼림부 소관으로 돼 있다. 일부는               지원 통로 마련이 이어져야 한다”고 그
        기능이 없어서 알지도 못했지만, 현재는               체들의 삼림 개발도 허용하고 있다.                 토목부, 혹은 환경 및 자원부 등등 정               녀는 덧붙였다.
        추적 가능한 시대가 열렸음에도 불구                  그러나 삼림이 개발되면서 여러 이익                부 산하 여러 부서들과 총체적으로 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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