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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23.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다운타운 불법 텐트촌 철거 자리에 폭력 갱단 대거 잠입
“늑대 막다 호랑이 들어온 격”…주민 안전 위협
노숙자 거처가 불안정해지면서 마약밀매 및
거리 폭력 사건 이전 보다 더 빈발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주민들과 주민 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그동안
대상 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팀들 은 마약 중독 방지협회 봉사자들이 거리 마약
은 최근 밴쿠버시가 노숙자 및 마약 상용자의 중독자들을 위해서 일해 왔지만, 이제는 거리
불법 텐트들을 철거하는 바람에 이들의 거처 폭력 사건 발생에도 연루돼야 하는 이중고를
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히려 거리 폭력 사건이 이 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세인트 폴 병원 의 마약 중독 방지협회의 새라 블라이스 봉사자사무총장은 밴쿠버시가 헤이스팅스 거리에서 노숙자 텐트를 철거한 이 후
몇 주 동안 이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전보다 더 빈발 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료진도 이제는 마약 중독자 뿐 아니라 이들과
특히 최근 몬트리올 43지역 갱단이 밴쿠버 다 얽힌 총기 폭력 부상자까지 돌봐야 하는 난국 주민들은 현재 큰 불안감에 빠져 있다. 그녀 역 텐트촌 철거 시기인 4월 초 이전부터 이미 현
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출몰하면서 지 주민 안 을 맞고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 카네기 커뮤 는 지난 수 십 년간에 걸쳐 지역 빈민촌으로 장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전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니티 센터 위원이자 전 밴쿠버시 시위원을 지낸 자리를 잡아온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들과 관련된 많은 수의 갱단들이 마약 밀매
마약 중독 방지협회의 새라 블라이스 사무총 바 있는 진 스완슨은 지역 주민들의 신변 안전 이 이제는 갱단들의 주 활동지로 변모되고 있 및 폭력 사태에 개입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
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신변 안전을 크게 걱 이 현재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마 다고 말한다. 몬트리올의 43 지역 갱단들이 현 다. 레베카 블라이 밴쿠버시 시위원은 “작은 범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밴쿠버시가 노 약 중독자들이 그 동안 안전하게 보호를 받아 재 이곳으로 이동해 와 밴쿠버의 울프팩 갱단 죄 사태 발생 방지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오히
숙자들의 텐트촌을 철거하고 나면서부터 거리 왔지만, 이제는 폭력 사태 관련 피해자들로 전 과 연계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몬트리 려 더 큰 범죄를 키우는 형국이 됐다”고 안타
마약 중독자들 및 노숙자들의 폭력 상황이 더 락되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올 43지역 갱단이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 까워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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