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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23.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BC페리, 직원부족으로 잦은 결항 일삼아
보웬 아일랜드-호슈베이 구간 5월까지 1,304회 결항 결함, 369건은 기상 날씨, 그리고 나머지가
주민들 생활에 큰 불편 …일부“육지로의 이주 검토” 114건 등 이다. BC페리의 니콜라스 지메네즈
CEO는 결항에 당혹감을 나타내면서도 발표
된 결항 건 수는 운행 전체 수의 1.7%에 불과
보웬 아일랜드 주민들의 생활은 페리에 전 하다는 반응이다. 그는 ICBC 대표직을 5년
적으로 의존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 지낸 뒤, 지난 3월부터 BC 페리 운영 책임
20분 간격으로 육지와 섬을 연결시켜 주는 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해부터 운영 개선
페리가 결항이라도 하게 되면 육지로 출 퇴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근 혹은 통학을 하는 주민들의 삶의 스케줄 “그러나 당분간은 현재의 여러 난제들이 속
에는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 히 해결되지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최근 페리의 잦은 결항이 이어지면서 섬 일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필요한 기간은 며칠
부 주민들은 다시 짐을 싸 들고 육지로의 이 혹은 몇 달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승무원 현재 부족한 승무원 수 규모가 어느 정도인
수 부족으로 결항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기 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때문이다. 제레미 밀러는 부인과 9개월 된 어 현재 BC페리는 기관사, 승무원, 터미널 직원,
페리의 불안정한 운행이 연속되자 보웬아일랜드 주민들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다시 육지로 돌아갈 지를 놓고 고
린 딸을 데리고 박진감 넘치는 자연과의 멋 심 중이다. 음식 직원 및 케쉬어 등 전 부문에 걸쳐 인력
진 삶을 살기 위해 보웬 아일랜드 이주를 단 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BC페리는 관
행했다. 그러나, 페리의 불안정한 운행이 연 그가 겪은 가장 최근의 불편함은 지난 달 빅 수 부족으로 12차례나 결항됐다. 올해 들어 련 분야에 최소한의 인원을 배치하고 있어 해
속되자 생활에 여러 불편함을 느끼면서 다시 토리아 데이 연휴기간에 발생된 보웬 아일랜 서 5월까지 결항 수는 1,304회로 집계 됐는 당 인력의 응급 사태 발생시 결항을 피할 수
육지로 돌아갈 지를 놓고 현재 고심 중이다. 드와 호슈 베이를 연결하는 페리가 승무원 데, 555건은 승무원 수 부족, 266건은 기기 없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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