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CANADA EXPRESS NEWS
P. 13
AUGUST. 11.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경찰 총격 피해자 가족 재수사 요청
20대 아들 출동한 경찰 총에 맞아 사망
현장 출동한 지 1분 45초 만에 총격 가해
사건 후, 가족들 어떠한 설명도 얻지 못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경찰 대응 변화 있어야”
지난 해 11월, 노스 밴쿠버 한 주택에서 이다. 부친 데니스 씨는 특히 정신질환이
모친에게 칼을 휘두르다 경찰의 총에 맞 있는 무기 소지자들에 대한 경찰의 대응
아 사망한 한 남성의 가족들이 사건 재 방식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그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지 1분 45
데니 쿠퍼(27)는 평소 정신분열성 정신 초 만에 데니 에게 총을 쐈다면서, 정황
사건 당일, 데니는 휴대용 칼을 모친에게 휘두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망한 데니는
질환을 앓아 왔다. 사건 당일, 데니는 4 파악을 하기에 1분 45초는 너무 짧다고 생전에 시인이자, 사회 운동가로도 활동해 왔다.
인치 정도 되는 휴대용 칼을 같이 살고 주장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경찰은
있는 모친을 향해 휘두르다가 신고를 단지 총을 쏘았을 뿐 어떠한 방법도 하 게는 더 과중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 착하자마자 아들에게 총을 쏘는 모습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의 제지 지 않았다”며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고 강조한다. 을 보고 데니의 모친은 놀라지 않을 수
를 목적으로 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한편 데니를 쏜 경찰관은 당시 사건과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사건 발생 후, 없었다.
사망한 쿠퍼는 생전에 시인이자, 사 관련해 어떤 설명이나 증거 자료 또한 데니 가족들은 어떠한 관련 정보도 얻을 총에 맞은 데니는 경찰에 의해 병원으
회 운동가로도 활동해 왔다. 그의 부 제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현행 법상 수가 없었다. 사건 발생 당일, 데니스는 로 실려 갔으며, 당일 밤 10시가 되자,
친 데니스 쿠퍼는 독립수사국(IIO/ 그럴 필요도 없게 돼 있다. 이에 데니 씨 이혼한 아내로부터 데니의 사고 소식을 경찰은 데니의 모친에게 사망 소식을
Independent Investigation’s Office) 측 는 “총을 쏜 경찰에게도 일반 시민과 마 전화로 전달 받았다. 알렸다.
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재수사를 촉구 찬가지로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 이혼한 아내가 긴급 전화를 한 것으로 데니스 씨는 아들의 사망과 관련된 자
하고 나섰다. 데니 에게 총을 쏜 경찰에 한이 주어지지만, 이는 잘못된 처사이며, 봐서 무슨 큰 일이 발생한 것을 데니스 세한 정황조차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
게 아무런 혐의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더구나 총을 발사해 생명을 해친 경찰에 는 직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도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10시-1시 예약진료
일요일/공휴일 휴무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