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KOREAN REAL ESTAT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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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023 / WWW.CANADAEXPRESS.COM                                                                                        ISSUE  19


     "연애 못 하는 건 여자 탓"...





      '여혐 살인' 17세, 테러죄 무기징역









                                                                                      보수 야당, 처음으로
                                                                                      반(反)우크라이나 행보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우크라이           이라고 비난했다.
                                                                                      나 이민이 거주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피에르 프와리브르 보수당 대표와 보
                                                                                      입장이 강력한 캐나다에서 보수 야당           수당 의원들은 이번 주 초 우크라이
                                                                                      이 처음으로 반우크라이나 행보를 보           나-캐나다 자유무역협정 개정안에 집
                                                                                      였다.                           단으로 반대표를 던졌다.
         여성과 연애하지 못해 '여성혐오 살인'을              경찰에 체포된 그의 주머니에선 '인셀 혁                   24일 미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보수당은 새 자유무역협정이 논란이
        벌인 17세 남성이 무기 징역을 선고받았다.            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인셀(Incel)'             저스틴 트루도 미국의 MAGA 세력과  돼온 탄소세 도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28일 온타리오주 법원이 살인과 테러 등             은 영어 표현인 '비자발적 독신주의자                      공화당 이데올로기가 우크라이나 지원           주장해왔다. 그러나 실제 협정에는 이
        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세 남성 A씨에            (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 이다. 여        을 약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MAGA         와 관련된 규정이 없으며 우크라이나
        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캐나다에서 여성              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내          는 2011년부터 탄소세를 부과해왔다.
        혐오 살인에 테러 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지칭하는 신조어다.                                세우는 구호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우크라이나는 보수당 출신 스티븐 하
        처음이다.                                이들은 이성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현실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줄임말  퍼 전 총리 시절 강력히 추진해온 새 무
          재판부는 테러 죄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           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짙                    이다.                           역협정이 정쟁 대상이 되는 것에 당황
        인셀 이념에 빠진 피고는 인셀 집단이 살인             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지         하고 있다.
        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언론매체들은 북미지역에서 인셀 이념과                     도자들과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           트루도 총리는 보수당의 반대가 "정말
        전파하길 원했다"고 했다.                      관련한 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에서 캐나다 보수당의 행위가 '러시아          터무니없다"고 지적하고 보수당의 반
          A씨는 17세였던 2020년 토론토의 마사지          2014년 이후에만 110명의 여성이 인셀에게                 의 정보전과 거짓 정보, 선전을 흉내 내        대가 트럼프의 영향 때문이라고 강조
        시술소 직원인 24세 여성에게 42차례 흉기            살해되거나 다쳤다고 덧붙였다.                          는 미국과 유럽의 극우 발언과 같은 것'        했다.
        를 휘둘러 살해한 뒤 체포됐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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