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KOREAN REAL ESTAT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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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7
다운타운 분양 고급콘도 소송, 불안한 콘도시장 암시?
전문가 “분쟁 더 많아질 듯”
고금리, 시장가치 하락으로
분양 구매자들 디파짓 포기
이라고 했고 라도빅은 이메일에 회신하지 지불한 사전분양가 보다 훨씬 가치가 낮
않았다. 아진 콘도를 구매하고 그 후 이어질 일련
원고측 변호인, 브라이언 베이냄은 소송 의 재정적 피해를 감수하는 것보다 유리
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밴쿠버 하다고 한다.
콘도시장에서는 사전분양 구매자들이 계 토론토 우드게이트파이낸셜 수석 파트
약이행 능력 부족 또는 다른 이유로 계약 너인 제이슨 페레이라에 따르면 알버니 콘
금을 취소하고 구매를 포기하며 개발사 도 사례처럼 개발사가 콘도 구매자에게
들은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새 인센티브 모기지 대출을 제공하는 드문 일이 아니
를 제공하는 사례들이 많다고 했다. 다 라고 한다. “온타리오 주에는 남은 재
“가격을 인하하면 남은 재고 가격에 큰 고를 없애야 하는 개발사들이 무이자로 1
타격을 주기 때문에 개발사들은 창의적인 년이나 2년 모기지 대출을 제공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고안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가 많다. 개인적으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
“남은 유닛 가격이 떨어지면 시장이 하락 각하지 않지만 재고를 없앨 수만 있다면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 개발사들은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에 이번 경 처럼 계약 조정 명세서 조항을 페레이라는 이는 재고를 없애려는 개발사
일본 건축가 켄고 쿠마 (우)와 개발자 이안 질레스피.
이용해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이라고 설 들이 사용해온 일반적인 전략이지만 현재
밴쿠버의 최고가 콘도 중 하나로 곧 완 이메일을 보냈다. 이들 유닛의 사전 분양 명했다. 조정 명세서는 부동산 거래 종료 분위기는 시장 상황을 암시한다고 했다.
공을 앞둔 고급 콘도의 구매자가 ‘개발사 가격은 840만~1,390만 달러라고 했다. 에 수반되는 표준 문서로, 구매자가 지불 BC공증인협회 총 고문인 론 어셔는 이
와 중개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부족’을 주 소장이 인용한 서류에는 이 콘도의 sqft 해야 할 잔액을 계산하기 위해 다양한 신 특정 소송은 아주 특이한 사례로 앞으로
장하며 구매 취소와 수 백만 달러에 이르 당 가격이 3,475달러에서 4,160달러로 기재 용 및 부채를 설명하며 공개되지 않는다. 반복될 패턴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는 계약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되어 있는데 밴쿠버 중개인들은 가격이 지 베이냄 변호사는 개발자들이 소위 ‘가구 하지만 계약 포기와 완료에 관한 문제들
부동산 전문가들과 원고측 변호사는 나치게 높다고 말한다. 수당’ 또는 ‘장식수당’이라고 부르는 것을 은 앞으로 몇 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아직 법정에서 증명되지 않은 이러한 주장 미국 유명잡지 아키텍처 다이제스트는 제공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이 했다. “이 소송은 사전분양 구매의 문제점
들이 사전분양 콘도 구매자와 프로젝트 “알버니 콘도가 뉴욕의 센트럴 파크 주변 제 여기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가구 수당 을 보여준다. 계약금을 치르고 계약을 완
자금을 사전분양에 의존하는 개발사들이 지역을 제외하면 북미의 최고 평방피트 가 보다는 훨씬 조정폭이 커졌다고 했다. 료하기 전에 차액을 남기고 전매하겠다는
직면한 일부 문제점들을 시사한다고 말 격 기록을 깬 최고가” 라고 보도한 바 있 콘도와 관련된 수백 건의 법적 분쟁을 생각으로 구매한 사람들은 고민이 커질
한다. 다. 쿠마가 설계한 북미 최고 층 콘도로써 처리했다는 그는 분양 구매자들이 계약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발사를 상대로 BC대법원에 소송을 제 방대한 이끼 정원, 대나무 숲, 그리고 건축 파기하려 하려는 추세는 2007년 경기침체 [email protected]
기한 토니 이Tony Yee 씨는 BC주 거주 가에 의해 디자인된 파졸리 피아노가 들어 이후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이며 사업가이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있는 자체 원형 극장이 특징이라고 보도 최근 몇 년간 계약이 훨씬 더 엄격 해져 구
2017년 사전분양을 통해 다운타운 밴쿠 했다. 매자들이 개발사들로 부터 계약금을 회수
버 알버티st.에 신축하는 43층 콘도의 두 원고는 더 큰 유닛을 구입하는 데 관심 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개 유닛을 총 950만 달러에 구매했다. 이 이 있지만 아시아의 부동산 매매 수익금을 개발사들은 더 높은 이자율과 완공 시
‘쿠마 알버니’ 콘도는 일본 유명 건축가인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고 라도빅은 "개인 납부해야 하는 거액의 세금 청구서에 직면
켄코 쿠마가 디자인하고 밴쿠버의 유명 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조정 명 했고 시장상황은 분양 구매자들이 5~6년
부동산 회사인 웨스트뱅크와 피터슨 그룹 세서에 신용으로 85만 달러를 제공할 준 전에 계약을 맺었을 때와 크게 다르다. 베
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비가 돼 있다"고 했다. 또 개발사는 250만 이냄 변호사는 부동산 관련 변호사들 사
2017년 원고는 웨스트뱅크의 국제 사업 달러에 대해 9% 금리로 이자만 갚는 6개 이에서 특히 고가콘도를 중심으로 가치가
부 이사, 라도빅과 두 개 유닛을 구매해 1 월 모기지 대출을 제공한 준비가 되어 있 하락해 계약금이 사라지자 계약완료를 재
개로 통합하는 그의 계획에 관해 대화를 다고 했다. 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잘 알
시작했고 소장은 대화의 상세 내용을 포 원고에 따르면 "대출에 관심이 없지만 라 려져 있다고 했다.
함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달 원고는 계약 도빅의 제안인 85만 달러를 수락할 것” 이 레니앤어소시에이츠 부동산중개인 카메
취소를 결정했다. 라고 했고 그리고 나서 그는 9월 20일 구 론 데이비스는 완공이 가까운 다른 콘도
2021년에 원고는 두 개 유닛을 통합하 매계약에 서명했으며 완료 계약서를 곧 받 프로젝트와 관련된 더 많은 소송이 예상
는 계획을 포기했다. 웨스트뱅크 측이 “완 을 것으로 예상하고 개발자에게 보냈다. 되며 개발자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건
공일이 가까웠고 사전분양 계약 불이행으 그러나 원고의 여러차례 요청에도 불구 설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개
로 선택할 유닛이 많아 질 수 있다” 고 면 하고 개발사가 서명한 계약서는 10월 20 발사들은 시장상황 때문에 새 프로젝트
서 원고에게 두 개 유닛을 통합하는 대신 일까지 돌아오지 않았고, 원고는 점점 더 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고, 구매자들은
이미 지불한 두 개 유닛의 계약금으로 넓 우려하게 되었다고 했다. 10월 25일 원고 몇 년 전에 맺은 계약을 파기하려 할 것”
은 면적의 유닛 1개를 구매하는 것을 추 는 개발자의 "투명성과 공정한 거래의 결 이라며 “더 많은 고통이 다가오고 있다"고
천했기 때문이다. 여” 를 이유로 7일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했다,
소장에 따르면 2023년 9월 라도빅이 원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기를 원한다는 것 그의 고객 중 한 명은 다운타운의 콘도
고에게 “3개의 큰 유닛의 계약이 불발되어 을 개발자와 변호사에게 통지했다. 이에 사전분양에 걸어 놓은 1백만 달러 가까운
이들이 낸 계약금을 당신에게 이전할 수 웨스트뱅크 대변인은 "우리는 적절한 시기 계약금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
밴쿠버 다운타운1568 알버니 st.에 위치한 켄고쿠마 콘도
있다” 며 큰 유닛을 구매하도록 추천하는 에 이러한 주장에 대한 답변을 제출할 것" 매자에게 계약금을 포기하는 것이 그들이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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