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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리왁 RV캠프 거주민 엄동설한에 길거리 내몰려








        수 십 명의 주민 높은 렌트비
        감당하기 어려워 RV에서 생활

        1월까지 “비워 달라” 통보 받아



                                                                                명한다. 프레이져 강 외곽으로 위치해                원주민 부락이 RV 이용자들에게 관내
                                                                                있는 아일랜드 22 지역 공원에 속하는               영지를 곧 비워 줄 것과 야간 이용을 불
                                                                                이 곳에는 50여 대 이상의 RV들이 불법             허한다는 안내문을 주차장 입구에 붙여
                                                                                으로 주차돼 있으며, 이 들 차량에서 수              놓았다.
                                                                                십여 명의 주민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다.               칠리왁시는 이곳이 원주민 부락 소유
                                                                                이들 중 일부는 이 같은 생활을 수 년               이기 때문에 시 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
                                                                                이상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 그러나, BC주택부 및 지역 주민 관
                                                                                 지난 2021년 8월부터 현재까지 파트너             련 서비스국은 RV 이용 주민들에게 대
                                                                                인 멜빈 브라운과 함께 이곳에서 기숙                체 숙소가 제공돼야 한다고 원주민 부
                                                                                해 온 린다 코베토는 직장을 갖고 있지               락에 통보했지만 이에 대해 아직 공식적
                                                                                만, 지출이 높은 주택비를 감당하지 못               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해 이 곳에서 RV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RV캠프 거주민 니콜 드로버는 지난 주
        니콜 드로버와 그녀의 가족은 칠리왁 RV 캠프에서 1년이 넘게 살고 있다. 그녀는 렌트집을 찾고 있지만 저렴한 곳을 찾을 수   그녀는 “지난 30여 년간 풀타임으로 일              말, 한 원주민 남성이 와서 작은 이곳을
        없어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을 했지만, 최근 높은 렌트비를 감당하               비워 달라는 안내용 쪽지를 RV 주민들
         찰리왁 소재 한 RV 캠프에서 RV를 이             것으로 알려졌다.                           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파트너               에게 전달하고 갔다고 말했다. 드로버는
        용해 거주해 왔던 수 십 여 명의 주민들               이 들 RV 거주민들은 내년 1월 말 안             인 브라운도 칠리왁의 집값을 견뎌내기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온지 1년이 됐다.
        이 자리를 옮겨야 할 형편에 처하게 됐               으로 주거 공간으로 사용해 온 자신들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방 2개에 화장실 1개가 딸린 집의
        다. 이들 중에는 직업이 있는 일반 주민              의 RV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칠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칠리왁 한                월세 2천6백달러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
        들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높은 주택               리왁시는 이들의 RV가 위치해 있는 곳               원주민 부락Shxwhá:y Village First        어서 가족들과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RV에서 살아온                은 RV 주차를 할 수 없는 곳이라고 설              Nation의 사유지로 돼 있으며, 최근 이            하소연 했다.      [email protected]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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