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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JANUARY. 5. 2024
8살 딸 살해한 한 여성, 새해 첫 날 감옥에서 사망
2019년부터 프레이져 벨리 형무소에서 복역
프레이져벨리 형무소, 사망 정황 밝히지 않아
2014년 12월, 자신의 8살된 된 딸 티건 는 불안한 가정 생활을 견디지 못 하던
(Teagan)을 살해한 한 여성이 1일, 옥중 중, 2012년 봄에 한 차례 자살을 시도하
에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자고 있던 딸 기도 했다.
을 비닐 봉지를 사용해 질식케해 죽게 그녀는 법정에서 남편의 심리적 불안정
했다. 리사 베츠톤은 이 후, 종신형을 선 성과 가장으로서의 적합성에 문제를 제
고받고 복역해 왔다. 교도소 측은 베츠 기하기도 했다. 베츠톤은 심경에 불안을
톤의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 느끼고 스스로 먼저 생을 마치기 앞서,
고 있다. 사건 당일 이른 새벽에 방에서 자고 있
그녀는 2019년부터 프레이져 벨리 형 던 어린 딸을 먼저 살해했다. 그녀는 딸
무소에서 복역해 왔다. 베츠톤은 딸 살 을 살해한 이유로, 딸을 위험한 남편에
해 혐의로 2급 살인죄를 선고 받았으며, 게 남겨두는 것을 견딜 수 없다고 생각
2022년에는 항소심을 제기하기도 했으 됐기 때문이라고 재판정에서 밝혔다. 그
나, 기각된 바 있다. 녀는 딸을 먼저 살해한 뒤, 그녀도 같은
그녀는 사건 발생 후, 재판 과정에서 2014년 어머니 리사 배츠톤(Lisa Batstone)에 의해 살해된 딸 티건(Teagan). 베츠톤은 1일 감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방식으로 딸을 살해한 비닐 봉지를 이용
남편과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지내던 해 자신의 머리에 씌운 채로 강력 테이프
중, 어린 딸을 두고 자살할 수가 없어서, 집행유예가 불허되는 종신형이 선고됐 이자, 딸을 사랑하는 자애로운 어머니였 를 둘둘 감았으나 자살에 실패했다.
딸을 남편에게 남겨두는니 차라리 자기 다. 프레이져 벨리 형무소는 베츠톤의 사 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정신 상태가 법원은 “그녀가 이기적인 욕심에 사로
손으로 딸의 생명을 끊는 것이 나을 것 망과 관련된 자세한 정황을 밝힐 수 없 불안정하고, 평소 아내에게 감정적으로 잡혀 남편이 딸을 차지할 것을 우려해
이라고 판단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살해 다는 입장이다. 폭언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 딸을 자기 손으로 직접 살해했다”고 판
동기를 답변했다. 딸을 살해하기 전까지 베츠톤은 주위 라서 그녀는 딸이 남편과 지내는 것을 결하고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초기 사건 재판에서 그녀에게는 15년간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우 평범한 여성 평소 매우 불안하게 지켜봐 왔다. 그녀 BRIEANNA CHARLEB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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