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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인 정체성 빠르게 변화





        25년후 총 인구 8천만명







        이민자들 인구 증가 이끌어
        25년 후, 캐나다인의 반 수
        현 소수민족 주민들이 차지







         캐나다의 총 인구 수가 4천만 명을 넘              의 소수민족 출신 주민들이 차지하게 될
        어섰다.  조사 전문기관인 레이드에 의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령층이 낮아질
        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국내 인              수록 소수민족 출신 주민 수가 더 많아
        구 수로 인해 기존의 캐나다인이라는 정               지고 있다. 현재 전 주민들 중, 15세 미만
        체성에도 빠른 변화가 발생되고 있다고                층에서의 소수 민족 출신 주민 분포율                2041년이 되면 대부분의 캐나다인이 이민자이거나 이민자의 자녀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지적한다.                               은 전체의 32%이며, 전체 연령층의 소수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은 G7 국가 중               민족 주민 분포율은 전체의 26.5% 다.             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종교 혹은               교라고 답한 주민 수는 전체의 약 1/3
        에서 가장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인               65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소수 민족 출신              인종 등으로 주민들의 구성 분포도를                인 34.6%를 보였는데, 이는 20년 전인
        구 증가율 20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              주민 수는 전체의 14.5%로 연령이 높아             분류해 왔다면, 향후 그 분류 기준은 더             16.5%의 두 배가 된다. 종교는 그 나라
        들은 캐나다 인구 증가의 주원인은 출                질수록 그 분포율이 낮아진다.                    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의 사상과 감정을 대변해 주는
        생율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로                 이 같은 속도라면, 2041년이 되면 대부             종교 별 분류를 보면, 2021년 조사에             한 수단이 된다.
        이민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분의 캐나다인이 이민자이거나 이민자의                서 캐나다 국민 중 기독교를 자신의 종                한편,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캐나다 역
        한다. 현재와 같은 인구 증가 속도라면,              자녀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               교라고 답한 주민 수는 1,930만명으로              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
        향후 25년 후에는 국내 인구 총 수는 현             들은 그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가               전체의 53%를 나타냈다. 2011년에는 그            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과거 역사에
        재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능성이 높다고 한다. 즉 캐나다는 향후               분포율이 67%였으며, 2000년이 될 때는           일부 수치심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자부
        25년 후, 캐나다인의 반 수 정도를 현재             '이민자의 나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               77%에 달했다. 2021년 조사에서 무종             심도 드러냈다.            JOSEPH BREAN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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