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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26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단속 칼 꺼낸 주정부, 일부 사립대학 폐쇄 검토




        “어설픈 교육 베풀며 졸업장 장사한 셈”                                                                                     이에 맞지 않게 매우 수준이 낮은 교육 서비

         연방정부의 유학생 감소 정책의 일환                                                                                       스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즉, “겉으로는 그럴 듯한 대학 졸업장을 주
                                                                                                                   는 대신, 속 빈 강정식의 어설픈 교육을 베풀
                                                                                                                   며 졸업장 장사를 한 셈이었다”고 밀러 장관
                                                                                                                   은 덧붙였다.
                                                                                                                    주 내 일부 사설대학들은 건물 혹은 캠퍼
         주정부가 유학생 등 학생들에게 열악한 교             뉴질랜드 등을 유학지로 검토하게 됐다. 그                                                스도 갖추지 않은 채로 시내 상점들이 늘어서
        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설대학 private college      녀는 현재 밴쿠버아일랜드 빅토리아에서 IT                                                있는 다운타운 번화가의 한 임대 건물에 자
        에 대한 단속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            관련 직종 일을 하고 있다.                                                        리를 잡고 있으며, 심지어 온라인을 통한 수업
        졌다.                                  그녀가 캐나다를 유학지로 최종 선택한 이             일부 사설 대학은 건물 혹은 캠퍼스도 갖추지 않은 채로 시내   을 진행하기도 한다.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번화가의 한 임대 건물에 자리를 잡고
         이번 조치는 공식적으로는 연방정부의 관련             유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학비가 저렴했고,             있으며, 심지어 온라인을 통한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연방이민부는 올 해 예년에 비해 35%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외국인을 환영하는 캐나다의 분위기에 이끌                                                 정도 감축된 국제 유학생들을 수용할 것이라
        이미 BC주정부는 주 내 사설대학들의 교육이            렸기 때문이다. 2021년 그녀가 BC주로 이주          의 취업기간이 지나면 해당 유학생은 이민부            고 발표했다.
        질적인 면에서 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             해 오기 전, 그녀는 온주 키치너의 코네스토가           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특          이는 약 36만명 정도에 해당되는 수치다. 국
        면서 이전부터 폐쇄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            기술 단과대학Conestoga College Institute   혜를 이용해 그동안 많은 국제 유학생들이 캐 제 유학생의 입학 수가 많은 BC주와 온타리
        졌다.                                 of Technology에 입학해 2년간의 공부를 마       나다 사설대학에 입학 신청을 해왔다.               오 주의 경우에는 이번 정책의 여파로 올 해
         인도 뉴델리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안젤리카             쳤다. 그녀와 같이 캐나다 국내에서 외국 유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그러나 국내 대 국제 유학생 총 수는 지난 해의 약 절반 정도
        쿠르크레티(28)는 해외유학을 통해 공부를 더           학생이 입학 후 졸업을 하게 되면, 캐나다 내           부분의 사설대학이 국제 유학생들을 상대로  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하고자 영어권의 나라인 캐나다, 호주 그리고            관련 분야에서 취업을 할 수 있다. 일정 기간           높은 등록금을 요구해 왔고, 상식적으로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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