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CANADA EXPRESS NEWS
P. 16

16     ECONOMY                                                                                        CANADA EXPRESS / NEWS / JANUARY 26 2024



        금리 연속 4회 동결…“인하 가능성 첫 시사”













         캐나다중앙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세계경제는 계속 둔화되고 있고 대다                걸음을 해오고 있고 2024년 1분기까지               1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3.4%로 주거
        5%p로 다시 동결했다. 2023년 7월 마            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제로에 가까운 성장을 계속 할 것으로                비가 가장 큰 물가인상 주범이었다.
        지막 인상이후 연속 4회 동결이다.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보았다.                                 중은은 올해 상반기 물가가 3%대를
         이번 동결은 시장이 기대했던 바로 약                미국의 성장은 기대보다 높지만 소비                 소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대한 반                유지한 후 점진적으로 하락, 2025년에
        화되는 경제성장에 대처하는 동시에 인                지출과 기업투자 약화로 2024년에는 둔              응으로 지출을 줄이고 기업투자도 위축                목표물가 2%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
        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도록 통화정책                 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 전체 수요둔화로 인해 가격상승 압
        을 풀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유로 경제는 미미한 축소 성장을 할                 약한 성장세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충               력이 줄었고 기업 가격책정도 정상화되
         이 날 주목할 점은 티프 맥클램 총재               것으로 예상 했다. 중국은 소비자 자신               분히 따라 잡았고 이제 다소 초과공급                고 있지만 핵심물가 기준은 지속적 하
        가 ‘금리를 얼마나 높게 책정할 지’ 대신,            감 하락과 통화 불확실성이 경제를 위                상태라고 했다.                            락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얼마나 오래 동결할 지’ 로 어조가 전              축시킬 것이며 국제유가는 10월 발표된                고용시장의 상황은 완화 되었고 빈일                표했다.
        환되어 경제분석가들은 금리인하 가능                 통화보고서(MPR)에서 예측했던 가격                자리가 프리-팬데믹 수준으로 돌아오                   이런 여건을 고려해 금리를 5% 동결
        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보다 베럴 당 10달러 정도 하락할 것으              고 있으며 새 일자리 창출이 인구성장                한다고 밝혔고 수급균형, 임금인상률,
         또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로 예상했다.                             률 보다 느려졌다고 했다. 그러나 임금               기업 가격책정 행동에 계속 주시할 것이
        과거 성명서에서 항시 반복되었던 강경                 또 재정 여건이 완화돼 지난 가을 발               은 여전히 4~5%대로 상승하고 있다고               라고 밝혔다.
        어조가 이번에는 빠졌다.                       생했던 긴축기조를 상당 부분 뒤집었다                언급했다.                                한편 금융시장은 6월에 0.25% 인하를
         그러나 맥클램 총재는 주거비가 계속                고 했다.                                경제성장은 2024년 중반 경부터 점진              예상하는데 12월 물가가 기대보다 높아
        오르고 기저물가가 고질적으로 높다고                  캐나다중앙은행은 세계 GDP가 2023              적으로 회복되어 2024년 후반기 가계지              져 인하 예상 시기가 4월에서 6월로 미
        우려하면서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년 3%, 2024년 2.5%,  2025년에는          출이 다시 살아나고 해외수요 회복에 힘               뤄진 것이다.
        는 덧붙였다.                             2.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입어 수출과 기업투자도 늘 것으로 전                 CIBC은행과 BMO은행도 금리 동결이
         캐나다중앙은행은 이 날 발표문을 통                 올해 약한 성장으로 대다수 국가의                 망했다.                                발표된 후 6월 인하를 예상했다.
        해 은행 금리를 5.25%, 예치금리를 5%            물가가 하락하면서 2025년에 목표물가                GDP는 2024년 0.8%, 2025년 2.4% 성       BMO는 지난 2년간의 인상이 그 역할
        로 하며 양적긴축 정책을 계속한다고                 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월 발표              을 했다고 말했다.
        밝혔다.                                 국내 경제는 2023년 중반 이후 제자리             와 거의 동일한 수치이다.                                          EXPRESS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