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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26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주정부 마약정책 ‘유명무실’…사망자수 더 증가
지난해 총 2,511명 사망, 일일 평균 7명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야당 “현 상황유지의 소극적인 자세” 맹 비난
지난 6년 간의 BC주정부(NDP당)의 적 했다.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에는 마약
극적인 마약 중독 예방 정책에도 불구하 중독자들의 갱생 치료를 돕기 위한 34개
고, 지난 해 마약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 의 특별 병실이 마련돼 있다.
수가 총 2천511명으로 집계됐다. 일부에서는 현 주정부의 마약 정책이
주정부는 지난 6년동안 464개의 마약 일관성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중독자들을 위한 치료 침상 시설을 마 그 실례로, 정부가 3년 전에 일반 주민
련해 왔다. 일인 당 2.5g 미만의 마약 소지를 허용
당시 정부는 마약 중독자 치료 및 예 한다고 발표했는데, 그 이 후로 공공 장
방이 정부의 주력 업무가 된다고 선언했 소 등지에서의 마약 상용자들이 급증 되
지만, 현재까지 오히려 마약 중독 사망 자 정부가 지난 해 10월, 다시 공원 등의
자 수는 더 늘어만 가고 있다. 일일 평균 대규모 공공 장소에서의 소량 마약 복
7명이 BC주에서 마약으로 생명을 잃고 던리비 ave.에서 한 남성이 팔에 주사를 놓고 있다. 지난 6년 간 주정부의 마약 중독 예방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사 용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망자 수가 총 2천5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오히려 마약 중독 사망자 수는 더 늘어만 가고 있다.
있는 셈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소량 마약
야당은 정부의 6년 전의 마약 퇴치 정 는 정부가 마약 중독자들의 갱생 활동 교육 및 재정지원이 과감하게 이루어져 소지 허용 정책과 마약 중독자수 증가
책이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에 투자하기보다는 마약 중독자들의 현 야 한다”고 주장했다. 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다고 말한다.
비난 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관련 대책이 상황을 그저 유지시키려는 소극적인 자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정부 산하 단체 마약 중독 관련 사망자들 중 86% 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강력 비 의 제니퍼 와이트사이드 당국자는 “현재 상이 상용이 불법화된 독성 마약 펜타닐
BC연합당 엘레노어 스터코 당국자는 난했다. 로서는 마약 중독자들의 사망율을 줄이 을 복용한 것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현 신민당 정부의 마약 퇴치 정책은 유 그녀는 “마약 중독자들이 정상적으로 고, 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명무실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있도록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 [email protected]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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