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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FEBRUARY 2 2024
DNA로…17년전 매니토바 여성 살해범 검거
당시 사건 현장서 범인 DNA 소량 채취
미제 사건… 과학 발전으로 이제야 입증
2007년에 발생된 매니토바주 한 여성 분하지 않은 것이 항상 주된 이유였다.
살인사건의 범인이 17년이 지나 DNA 첨 살해범 크오는 매니토바주 위니펙이
단기법 및 경찰의 포기없는 수사로 밴 고향이며, 온타리오주에서도 거주한 바
쿠버에서 최근 체포됐다. 범인 케빈 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크오에
오(42)가 크리스탈 샤논 손더스(24)에 게 당 사건이외의 다른 범죄가 있는 지
대한 2급 살인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의 여부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피해자 손더스는 사건 발생 당시 24세 나하니 폰테인 가족부 장관은 범인 검
였으며, 2007년 4월 18일 위니펙에서 집 거 소식을 들은 후, 손더스 가족을 위로
을 나선 것을 마지막으로 다음 날, 위 했다. 손더스 가족은 범인 검거와 관련
니펙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정도 떨 된 경찰 발표 회견장에는 모습을 나타
어진 세인트 암브로이스에서 사체로 발 내지 않았다.
견됐다. 폰테인 장관은 “손더스 사건으로 인해
손더스는 생전에 자녀가 한 명 있었고, RCMP 롭 라슨Rob Lasson이 29일 위니펙에서 2007년 크리스털 손더스Crystal Saunders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케빈 찰스 크 그동안 지역 및 주내 원주민들이 큰 상
오Kevin Charles Quau를 체포한 것에 대해 미디어 회견을 하고 있다.
그녀는 착한 엄마였으며, 부모에게는 처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많은 주민들
착한 딸이었다. 당시 손더스는 신체 장 것으로 보이는 DNA가 소량 발견됐으 다. 범인의 신원을 확보한 경찰은 범인 에게 원주민 출신 여성 관련 실종 및 살
애가 있었으며, 범인이 이를 악용해 살해 나, 그 양이 매우 적어 사건 수사 증거 케빈 크오가 이미 여러 유죄 판결을 받 해 사건의 슬픈 기억을 되새기게 하는
한 것으로 추정됐다. 로 채택되기에 충분하지 않아, 이 사건 고 재소 중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이 크 가슴 아픈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더스는 사망 직전에 범인의 공격을 은 미제로 남아 있었다. 오를 범인으로 확정하고 체포하기 까지 한편 손더스의 모친은 “딸은 앞으로
피하기 위해 심하게 저항한 흔적을 남 그러다가 2014년 과학기술의 발전으 는 여러 해가 소요됐다. 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이라며 울
겼다. 당시 손더스의 사체에서 범인의 로 범인의 DNA 확인 작업이 가능해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 양이 충 먹였다. DAVID LIPNOWSKI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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