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CANADA EXPRESS NEWS
P. 13

WWW.CANADAEXPRESS.COM | FEBRUARY 7 2025                                                                                 LOCAL NEWS     13



        대학,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 피해는 학생들







        국제 유학생수 절반으로 줄어

        재정난 이유로 폐강, 교수 감원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학생들의 정원              학생의 수가 거의 절반 가량 감소세를
        수가 감소될 것이 예상되면서 각 대학                맞고 있다”고 한다. “유학생에게 캐나다
        들의 재정난이 우려되고 있다. 연방정부               는 더 이상 자신들을 환영하는 나라가
        의 국제 유학생 수 감소 정책에 따라 각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그
        대학 국제 유학생들이 차지해 왔던 자                는 덧붙였다.
        리들이 공석이 돼 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주 내 여러 다른 대학
         지난 해에는 국제 유학생 수 감소율이               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되고 있다. BC주
        35%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올 해도 그              대학학생협회의 에밀리 탱 대표는 이 같
        감소율이 10%정도 될 전망이다. 지난               은 현상이 국내 일반 대학생들에게도                 연방정부는 국제 유학생의 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해 BC주에서는 학부 과정 기존 9만7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다. 대학                들에게도 이번 소식은 적지 않은 혼돈                지원은 검토 중에 있으나, 사립 대학들
        명의 국제 유학생 자리가 8만3천여명으               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많은 과목들을                 과 충격이 되고 있다. 탱 대표는 “관련              은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로 감소됐다. 올 해는 그 수가 7만6천              축소하고 교수 인력을 감원하고 있어                 국제 유학생들은 이로 인해 미래에 대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으로 더 줄어들 예정이다.                     재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수강을 마쳐야                불안감 등으로 정신적인 어려움에 처해                 로얄 로즈 대학의 필립 스틴캄프 학
         캐필라노 대학교 폴 댕거필드 총장은                하는 과목 선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               있다”고 한다. 그녀는 주정부의 지역 내              장은 “캐나다의 인도 및 중국과의 외교
        연방정부 정책으로 많은 국제 유학생들                기 때문이다.                             대학들에 대한 재정 지원이 이루어져야                마찰 등의 파장으로 양국 출신 유학생
        의 캐나다로 향하는 발걸음이 줄어들고                 학부 외에도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취               한다고 강조한다.                           들이 캐나다 대신 호주, 프랑스 및 미국
        있다고 우려를 나타낸다. 그는 “예전에               업을 한 후, 캐나다에 이민을 계획했던                BC대학교육 및 미래 기술부의 앤 캉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언급했
        비해 학부 과정 지원을 원하는 해외 유               국내 혹은 미국 대학 해외 출신 재학생               장관은 “공립 대학교들에 대한 주정부                다.                   ALEC LAZENBY




















                                         CDCP(정부 치과 보조) 프로그램 가입 클리닉 입니다



























                                                                          (CDCP, 보험 제외)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