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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뉴 웨스트민스터, 스포츠 경기장내 미국 국기 게양 반대
“캐나다가 우선이라는 주의 표명” 주장
패트릭 존스톤 시장 일단 거부 입장 표명
온주 미시사가시 등 여러 도시 성조기 내려
뉴 웨스트민스터시 데니얼 폰테인과 있다”고 강조했다.
폴 만하스 시위원들은 23일 뉴 웨스트 지난 2월, 뉴 웨스트민스터시는 시 소
민스터시 퀸스 공원 경기장 내에 게양돼 속 공무원들의 일반 미국 방문 중단을
있는 미국 국기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 결정한 바 있다. 만하스 위원도 “이 같
장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국기가 중 은 대응 움직임은 캐나다가 우선이라
앙에, 오른쪽에는 BC주 깃발 그리고 왼 는 주의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
쪽에는 미국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다. 그는 “이제 시대가 변화돼 타국의
이번 움직임은 미국의 캐나다 상대 관 국기 게양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덧
세 증액 협박이 이어지면서 불거졌다. 붙였다.
뉴웨스트민스터 퀸스공원 경기장에 걸려있는 미국 국기. 일부 시위원들은 미국 국기를 내릴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일주 타 시
그러나 뉴 웨스트민스터시 패트릭 존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관세 전쟁 에서는 이미 성조기가 제거 되고 있다.
스톤 시장을 비롯해 루비 캠벨 및 네이 발발로 불거진 캐나다의 애국심은 점 시민이었던 그레즈키가 미국 시민이 돼 입장을 밝혔다. 밴쿠버시와 버나비시
딘 나카가와 시위원 등은 이 같은 결정 차 확산세를 맞고 있다. 캐나다 팀 복을 더 이상 입지 않게 됐기 도 시청 내 어느 곳에도 미국 국기 게양
은 섣부른 행동이 된다고 거부했다. 그 최근 캐나다팀의 미국팀과의 하키 경 때문이다. 은 하지 않고 있으며, 메트로 밴쿠버지
러자 폰테인과 만하스 시위원은 차기 기에서 캐나다 관중들은 경기에 앞서 지난 16일,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시는 역 관할 소속 어느 건물에도 미국 국기
시정 모임에서의 최종 결정을 위해 자신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자 비난 성 고함 캐나다 시 중에서는 최초로 스포츠 경 는 보이지 않는다. 크랜브룩 시도 시내
들의 주장을 더욱 펼쳐 나갈 계획이라 을 지르고 웅성댔으며, 알버타주 에드 기장 내에 미국 국기 게양을 하지 않기 웨스턴 파이낸샬 플레이스 스포츠 경기
고 밝혔다. 폰테인 시위원은 “미국 국기 몬톤시에 세워져 있는 캐나다의 하키 영 로 결정한 시가 됐다. 토론토시 올리비 장 내에 게양돼 있던 미국 국기를 시민
하양을 통해 캐나다와 BC주의 입장을 웅인 웨인 그레즈키의 동상이 일부 주 아 초우 시장은 시내 어느 장소에서 든 들의 반대로 자리에서 내렸다.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나타낼 필요가 민들에 의해 훼손되기도 했다. 캐나다 미국 국기 하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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