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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PRIL 4 2025                                                                                    LOCAL NEWS     15



        웨스트코스트 모던 주택 395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1958년도 유명 건축 디자이너 론 톰 작품

       “가족을 위한 편안한 쉼터 공간 맘껏 제공”
         일본풍의 독특하고도 동양적인 품격 갖춰






         1958년, 밀튼 도덱 박사는 자신이 돌             가 마련된 쉼터와 같은 곳이 있는데, 이
        보는 한 환자를 통해 당시 유명 건축                자리는 부친과 톰이 함께하는 공간이기
        디자이너인 론 톰을 소개받고, 멋진 주               도 했다고 도덱 박사의 아들 피터는 말
        택을 건설하게 됐다. 서부 해안가를 배               한다.
        경으로 한 그의 주택의 가치는 당시 1만               이 공간의 바로 옆에 조각품과도 같은
        8천 달러였다. 도덱 박사 부부는 이 주              멋진 화로 시설이 마련돼 있어 그 아늑
        택에서 평생을 살면서 세 자녀들을 양육               함을 더해 준다. 건축 작가인 아델르 웨
        했다. 도덱 박사의 가족들과 론 톰은 이              더는 톰이 디자인한 이 주택은 가족들
        후 평생의 친구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을 위한 편안한 쉼터 공간을 맘껏 제공
        러나 2019년 도덱 박사의 부인이 세상              해 주고 있으며, 특히 일본풍의 독특하               유명 건축 디자이너 론 톰이 지은 5베드룸 주택.
        을 떠나고, 2024년에는 도덱 박사마저              고도 동양적인 품격을 더해 준다고 말                 넓은 뒷마당에는 도덱 박사 부부가 직               적인 외관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고
        사망하자, 지어진 지 67년된 이 집은 현             한다.                                 접 심고 기른 나무들로 울창한 숲 공간               피터 도덱은 말한다.
        재 395만 달러에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건축 디저이너 이자 피아노 연주자이기               이 마련돼 있어 가족을 위한 자연의 쉼                집 안 곳곳에 톰 뿐 아니라 여러 명의
        됐다.                                 도 했던 톰에 의해 이 집 한 쪽 거실 공             터가 제공되고, 부엌도 현대적인 외관으               예술가에 의한 터치가 엿보인다고 웨더
         이 집의 거실이 유독 눈에 띄는데, 바깥             간에는 카와이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를                로 개조됐다. 1층과 2층이 연결되는 주              는 말한다. 도덱 박사의 자녀들과 그
        으로 연결되는 넓은 바닥이 거실과 연                잡고 있다. 2층으로 된 이 집은 1967년            택 내의 계단 옆 유리창은 청색, 녹색 및             가족들은 오랜 기간 자신들의 영혼이
        결되면서 원래 크고 넓은 거실 공간이                에 증축 보수 공사를 통해 5 베드룸을               옅은 갈색의 색을 띄면서 황홀한 스테                담겨 져 있던 이 집이 유적 건물로 역사
        더 확대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넓               갖게 됐고, 건 평 총면적은 3,250 스퀘어           인드 글라스의 멋을 더해 준다. 이 같은              에 남겨지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은 거실의 한 쪽 공간에는 아늑한 소파               피트다.                                황홀경은 화장실 벽면 유리창들의 예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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