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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MAY 23 2025                                                                                     LOCAL NEWS     13



        캐나다포스트 파업 예고… 23일부터 배송 중단 우려







        지난해 8억달러 적자, “근본적 개혁 필요”                                                키우고 있다.

                                                                                 산업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캐
         캐나다포스트는 우편 노조로부터 파                 가능성이 있어 대응 차원에서 72시간 전              나다포스트는 존폐 위기에 놓여 있으며
        업 예고를 받았으며, 이번 주말부터 운               파업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              현재의 재정적 손실을 멈추고 반전시키
        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업은 연방정부의 개입으로 종료되었                 기 위한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다
        이번 파업은 6개월 만에 두 번째 파업이              으며, 당시 노동위원회의 명령으로 협상               음 제안을 제시했다. •일반 가정 대상
        다. 한편, 우편노조는 23일(금) 자정부             이 재개되었다고 말했다. “아직 협상 테              일일 배달 폐지 (기업배달은 유지) •시골
        터 파업을 시작하겠다고 회사 측에 통                이블로 돌아갈 시간은 있다. 목표는 여               지역 우체국 폐쇄 제한 해제 •커뮤니티
                                                                                                                    캐나다포스트는 노조로부터 파업 통보를 받아, 이번 주말부
        보했다.                                전히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이다”라 고                우편함 확대 도입 •시간제 인력 채용 강              터 우편업무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연 간 20억 건 이상의 편             강조했다.                               화 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이
        지와 약 3억 개의 소포를 처리하는 캐나               이번 파업 예고는 캐나다포스트가 작                 이 보고서를 작성한 윌리엄 카플란 위               보고서는 노조와 지방정부, 국제기구의
        다포스트를 이용하는 수 백만 명의 주                년 8억 4,500만 달러의 운영 손실을 기            원장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 없이는 캐               의견을 무시하고 회사 측 입장만을 반
        민 및 기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록하며 존립 위기에 놓였다는 정부 보                나다포스트가 더 이상 공공기관으로 기                영했다.”고 비판했다.
         캐나다포스트는 파업이 현실화되면                  고서와 시점이 맞물리며 사회적 우려를                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PRESS 편집팀
        신규 우편물 접수는 전면 중단되며, 이
        미 처리 중인 우편물은 ‘보관’ 상태로 배                 BC주 파업해도 소득 보조금 지급 계속
        송이 지연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사회                                                                    붙였다. 당시에도 우편 서비스 중단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98%가 정상
        복지 수표와 생물 배송은 예외로 배송이                 “취약 계층 지원에 차질 없도록 대비 중”                             적으로 지급되었다. 현재 장애/소득보조금 수령자 88%는 계좌이체를
                                                                                                  통해 지급받고 있으며, 우편으로 수령하는 이들은 이 달부터 정부 사무
        지속된다.
                                               캐나다포스트 노조가 협상 결렬 시 23일 자정부터 파업에 돌입할                소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진다. 직접 수령이 어려운 경
         앞서 작년 연말 성수기 기간 중 32일
                                               예정인 가운데 BC주정부는 장애 및 소득 보조금 지급은 예정대                 우 서명된 위임장을 통해 대리인이 수령할 수 있다.
        간의 파업이 발생하면서 수 백만 건의                   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셰일라 맬컴슨 사회개발부 장관은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취약계층이
        소포가 배송 지연으로 큰 혼란이 발생                   이에 대해 BC사회개발·빈곤감축부는 5월 지급 예정인 보조금이                 필요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
        한 바 있다.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중이라며, 지난 연말에 있                다. 또 “직접 입금을 원하거나, 수령 여부에 대해 우려가 있는 사람은
         노조 측은 “회사 측이 근로조건을 일                  었던 파업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                 1-866-866-0800 로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방적으로 변경하거나 복지를 중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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