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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NE 27 2025                                                                                LOCAL NEWS         17



        밴쿠버 세입자들, “생활비 압박에도                                                                                           미국, 해외 여행객

                                                                                                                      캐나다 방문 감소


        내 집 마련 꿈 유지”                                                                                                  캐나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해외에서 캐나다를 찾는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4월 미국 거주자의 캐나다 방문은
        절반이 소득 30% 이상 임대료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했으며, 해외

        세입자 임대하던 집 구매하기도                                                                                              거주자의 방문도 0.6% 줄었다. 이는 미
                                                                                                                      국 방문객 기준 3개월 연속 감소, 해외
                                                                                                                      방문객 기준으로는 7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임차인들은 생활비
                                                                                                                      같은 기간, 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부담에 시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언젠가
                                                                                                                      캐나다인의 수는 29.1% 감소하며 4개월
        는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해외 항공
        있다.                                                                                                           편을 통한 귀국은 9.1% 증가했다.
         지난 주 발표된 로열 르페이지Royal                                                                                        4월 한 달 동안 캐나다인은 총 360만 건
                                            BC 주 임차인 중 4분의 1은 순 수입의 절반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30% 이상은 저축이나 은퇴자금 마련을 줄이고 있다.
        LePage의 최신 임대 시장 보고서에 따                                                                                       의 해외여행 후 귀국, 이 중 230만 건이
        르면 현재 금리가 하락하고 시장에는                 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재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임                미국 방문 후 귀국으로 전체적으로 전
        더 많은 주택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많               그러나 이는 전체 임차인의 거의 절반에              차인들이 자신이 거주하던 유닛을 직접                  년 대비 18.9% 감소했다. 해외 방문객
        은 잠재 구매자들이 여전히 관망하고                 게 큰 어려움이며, 이들은 주거비를 감당              구매하는 사례도 점점 더 늘고 있다. 이                감소는 아시아발 입국자 수의 12.6% 감
        있는 상황이다.                            하기 위해 식료품비를 줄이는 등 어려운               는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매우 독                  소가 주요 원인이며, 반대로 유럽과 미
         로열 르페이지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한 현상이다.” 라며 “여전히 주거비 부               주(미국 제외)에서의 방문은 증가한 것
        임차인 중 50% 이상이 언젠가는 부동산               “현재 임대시장은 1년 전과는 매우 다              담이 크지만, 많은 젊은 세대에게 내 집                으로 나타났다.
        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그 중               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매시장처럼                마련은 여전히 중요한 목표.” 라고 그녀                4월 기준, 해외 방문객 상위 3개 국가는
                                                                                                                      영국(6만1,500명), 프랑스(3만9,600명), 멕
        실제로 향후 2년 내에 구매가 가능하다               매물이 과잉 상태이며, 기존 주택 거래               는 덧붙였다.
                                                                                                                      시코(3만9,500명)으로, 총 40만8,200명의
        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둔화가 임대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                 현재 BC 주의 임차인 중 약 4분의 1은
                                                                                                                      해외 입국자 중 34.4%를 차지했다.
        고 밝혔다.                              다. 특히 일부 콘도 소유주들은 매각이               순 수입의 5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
                                                                                                                      비록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체
         많은 이들이 가격이 더 하락할 때까지               어려워지자 임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고 있으며, 30% 이상은 저축이나 은퇴
                                                                                                                      방문자의 76.7%인 130만 명 이상이 미국
        전세나 월세로 계속 거주할 계획을 갖                로열 르페이지서섹스 노스 밴쿠버점의                 자금 마련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초기 계약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부동산 관리자 니나 크누센은 전했다.                                     JANE SWIT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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