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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LY 18 2025 LOCAL NEWS 13
YVR 경비행기 납치 용의자, 테러 혐의로 기소
용의자 전직 상업 항공사 조종사 샤히어 카심
15일 오후 항공편 다수가 지연되거나 회항
빅토리아에서 경비행기를 몰래 이륙시 변화 운동가로도 알려졌으며, 2012년에
켜 밴쿠버 국제공항(YVR)에 착륙한 남 는 지구온난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성이 항공기 납치 및 테러 관련 혐의로 자전거 횡단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기소됐다. 사건의 동기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
캐나다 연방검찰청(PPSC)에 따르 만, 기후 시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면, 용의자는 빅토리아 출신 전직 상업 정황이 항공 관제 녹음에서 포착됐다.
항공사 조종사 샤히어 카심(Shaheer 당시 관제사는 “작은 비행기가 상공을 15일 경비행기 Cessna-172 기종이 경찰차에 둘러 쌓인 채 밴쿠버국제공항에 착륙해 있다.
Cassim)으로 확인됐다. 그는 과거 기후 선회 중이며,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없 심은 무장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SNS에 공유됐으며, 회색 티셔츠와 어두
다.”고 말하며 다른 항공 해당 경비행기는 빅토리아 비행 클럽 운 바지를 입은 수염 난 남성이 손을 들
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 세스나 172기로, 클럽 회장 콜린 고 항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건은 15일 오후 1시 30 윌리엄슨은 카심이 클럽 회원이 아니며 YVR 측은 사건으로 도착편이 39분
분경 발생했으며, RCMP “이전에 본 적도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 간 중단되고 항공편 수십 건이 지연, 9
는 미국의 NORAD가 F-15 다. 사건 당시 조종 교관이 탑승했는지 편의 항공기가 다른 공항으로 회항 됐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교관은 현재 괜 다고 밝혔다. 현재 RCMP는 수사 중이
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경 찮은 상태.” 라고 말했다. 며, 비행 클럽 측은 직원들의 심리 지원
비행기는 전투기가 도착하 YVR 활주로에서는 경찰차 여러 대와 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국제공항(YVR) 상공에 무단 진입한 경비행기로 인해 많은 승객들이 15일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기 전 YVR에 착륙했고, 카 무장 경찰이 비행기를 포위하는 장면이 CHERYL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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