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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08 2025                                                                               NEWS TIDIBIT      19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 이라며 강경
        노스 쇼어 교통 정체 심각                                                          한 입장을 밝혔다. “텅 빈 콘도와 외국
                                                                                인 자본으로 집값이 치솟던 ‘와일드 웨
                                                                                스트’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
        주민들 개선 요구 서명 운동 시작                                                      했다.
                                                                                 앞서 29일 BC주 대표 건설사 및 개발
                                                                                사 대표들은 연방과 주정부에 보낸 공
                                                                                동 서한을 통해 ▲외국인의 주택 구입
                                                                                금지 조치 완화 ▲BC주 외국인 부동산               LNG 캐나다 CEO 크리스 쿠퍼.
         노스 쇼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최근                 랭리에서 다중 차량 사고                      구매세 철회 등을 요청했다. 서한에는                LNG 캐나다는 7년간의 건설을 거쳐 지
        계속되는 극심한 교통 체증에 대해 불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폴리곤, 아마콘, 웨스뱅크), 인트라콥, 모            난 6월 30일 첫 화물을 선적했으며, CEO
        만을 제기하며, 지역 인프라 개선을 촉                랭리 RCMP는 3일 저녁 8시 30분경 1           자익, 크레시 등 굵직한 건설사 대표들               크리스 쿠퍼는 “지금이야 말로 최고의 타
        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범 고속도로에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이 서명했다.                             이밍” 이라며 캐나다산 LNG의 세계 시장
         이들은 페리 교통 혼잡, 교량 병목 현              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서한은 최근 BC주 신규 주택 착공이 1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상 등으로 인해 노스 쇼어의 일상 교                고 밝혔다. 피해자는 264와 248 사이에            년 전 대비 50% 가까이 감소한 점을 지              쿠퍼는 “세계는 책임감 있고 고품질의
        통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                서 서쪽 방향으로 주행 중 같은 방향                적하며, 업계 침체로 일부 기업에서는 이              에너지를 원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무역
        한다.                                 으로 오던 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원인               미 구조조정과 사업 연기 사례가 발생                다변화를 원한다. LNG는 이 두 가지를
         특히 사고 한 건만 발생해도 도로가                으로는 과속이 의심되고 있으며, 경찰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               동시에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
        완전히 마비되는 경우가 잦으며, 이는                목격자 및 대시 캠 영상 제공을 요청하               이 사전분양 시장의 핵심 역할을 해 왔                이에 발맞춰 데이비드 이비 수상도 현
        주민들의 불편을 넘어 긴급 상황 시 큰               고 있다.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 구              다.”며 “이들이 없으면 분양 실적 부족으             장을 찾아 시더 LNG 전기화 작업에 2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              간은 6시간 이상 통제됐다.                     로 프로젝트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워                억 달러의 주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힘을
        원 운동을 주도하는 한 관계자는 “지역                                                   진다.”고 주장했다.                         실었다. 이비 수상은 “미국 대통령의 직
        교통 인프라가 시대에 뒤떨어져 있으며,                “외국인 투자 규제 유지”                                                         접적 공격으로 캐나다 경제가 위협받고
        이를 재평가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                 건설업계 요청에 선 그어                       “캐나다, 세계 5대 수출국 될 것”               있는 지금, 우리는 더욱 안정적이고 친
        해야 한다.”고 말했다.                        BC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투자를 허                 생산 원가 · 시장 경쟁에서 밀려                환경적인 LNG 수출국으로서의 위치를
          한 거주민은 평소 두 시간 이내에 통              용해 달라는 건설업계의 요청을 정면으                 BC주 키티맷에 위치한 LNG 캐나다 플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시
        근하던 거리가 여섯 시간 넘게 걸리는                로 거절했다. 데이비드 이비 주 수상과               랜트가 첫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아 순방 중 받은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                크리스틴 보일 주택장관은 30일, 대형               시작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의 대표                하며 “세계 시장은 캐나다산 LNG의 신
        청원에는 1,500명 이상의 주민이 서명에             개발사들이 정부에 외국인 부동산 투자                가 캐나다가 전 세계 톱5 LNG 수출국이             뢰성과 환경 성능에 주목하고 있다”고
        참여했다.                               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언급했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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