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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22 2025 REAL ESTATE 15
콘도 분양 침체, 신규 착공 ‘발목’
4,000여 유닛 미분양…개발사들 “뼈아픈 정산의 시간”
부동산 시장에서 콘도 사전분양(Pre- 을 요구했다. 그러나 BC주 정부는 이를
sales) 침체가 심화되며 신규 주택 착공 즉각 거부했고, 학계에서는 외국인 구매
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자 규제가 과열된 분양시장과 급격한
4,000여 가구의 신규 유닛이 팔리지 않 가격 상승을 진정시킨 근거가 있다고
은 채 남아 있으며, 개발사들은 높은 토 강조했다.
지 매입가와 금융비용 부담 속에서 어려 시장 침체는 규모 축소로도 이어졌다.
앤섬 프로퍼티스의 수석 부사장 마이클 페레이라는 “많은 개발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토지가격 급등기에 ‘지나치게 높은
움에 직면해 있다. 지난 7월 분양에 들어간 8개 신규 프로 값에 부지를 매입했다’ 는 사실을 인정할 것” 이라며, “이제는 정산의 시간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마케팅 회사 MLA 캐나다에 젝트는 대부분 프레이저 밸리에 위치한 예정이다. 으로 위험 신호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출시된 소규모 목조 건물들이었으며, 과거에 비 앤섬 프로퍼티즈 마이클 페레이라 부 현재 외국인 구매자 규제와 세금 정책
신규 프로젝트는 35건으로, 최근 5년 해 공급 유닛 수가 크게 줄었다. 사장은 “토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개발 일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평균 대비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판 외국인 투자 감소, 고금리, 임대 수익 업자들이 과도한 비용을 지불한 경우가 했다.
매된 유닛은 400채가 채 되지 않아 과거 약화가 맞물리면서 분양시장 침체 뿐 많다” 며 “지금은 토지 시장에서 정상 그는 “분양 부진은 개발업자만의 문제
수치 대비 85% 급감했다. 7월 한 달간 아니라 법원 명령에 따른 매각과 프로 화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지적했다. 그 가 아니라, 그들이 고용하는 건설 노동
공급된 유닛은 572채로, 이 역시 최근 5 젝트 파산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 는 “정부가 최근 개발비용 증가분 납부 자, 하청업체, 자재 공급업체 등 지역 경
년 평균 대비 33% 줄었다. 밴쿠버 웨스트엔드의 초고층 럭셔리 콘 를 준공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 제 전반에 파급된다” 며 “23년간 해고
레니 마케팅 시스템즈는 “현재 메트로 도 ‘CURV 타워’ 와 밴쿠버 서쪽의 저층 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 가 없던 건설 회사도 최근 처음으로 구
밴쿠버 시장에서 완공됐거나 준공을 앞 주거 ‧ 상업 복합 건물 ‘클로이(Chloe)’ 다” 며 “과감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 조조정을 단행했다” 고 전했다.
둔 4,000채 이상의 신규 콘도 유닛이 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분양 물량이 해소
판매 상태”라고 밝혔다. 두 프로젝트 모두 9천만 달러 이상을 그는 과거 부동산 분석업체 어반 애널 되지 않는 한 신규 프로젝트의 속도가
이런 상황에서 일부 개발업체들은 연 채권자에게 빚지고 있으며, 클로이 프로 리틱스를 설립해 분양시장 동향을 분석 둔화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향후 공급
방 및 주 정부에 외국인 구매자 규제를 젝트의 경우 일부 분양가는 최초 계약 해온 전문가로, 2017년 분양 콘도가격 부족과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완화해 분양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 보다 25~30% 낮은 가격에 매물로 나올 이 연간 50~60% 급등하던 시기에 처음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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