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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CAL NEWS AUGUST 22 2025 | WWW.CANADAEXPRESS.COM
“딸을 지키지 못했다”… 교육청과 병원 상대로 소송 제기
지난 2023년, 써리 한 고등학교 재학 학생들 에게서도 발생되고 있을 가능성
생이었던 펠리시티 도노벤(당시 16세)이 이 높다고 하면서 원주민 십대들을 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23년 12월 한 학교 및 의료 지원 서비스 분야에 구
19일, 도노벤은 자신의 집 침대에서 실 조적인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
신한 상태로 발견됐고, 이틀 후 사망 한다.
했다. 도노벤은 평소 정신질환과 관련된 서
도노벤은 사망 전인 그 달 13일에 비스 지원 요청이 크게 필요한 상황이었
써리 프레이져 보건국에 의한 단기성 으나, 학교 혹은 보건국에 의한 도움이
반응 치료 프로그램(START)에 예약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그녀의 부모는 전한
돼 있었으나 이 예약이 취소됐고 차기 다. 써리시 교육청과 보건국 등은 이번
예약은 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도노벤 고소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보
의 부모는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한 뒤, 이지 않고 있다.
병원 측에 문의했다. 도노벤에게 지속 한 편, 사망한 도노벤은 자신의 일부
적인 병원 방문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 장기를 기증하고 떠났다. 도노벤의 부
이다. 그녀의 부모는 이 같은 사태가 발 친은 지역 보건국 등에 원주민계 의료인
도너번 부부는 기자회견에서 딸의 사진을 들고 나와 “우리의 가장 큰 희망은 같은 일이 다른 가정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
생된 것에 대해 보건국과 교육청 측에 는 것” 이라며, 책임 있는 기관의 변화와 대책을 촉구했다. 들의 수가 충원될 것과 자살 충동이 강
개별 면담을 요청했으나 양측 모두 이 10대 자살 피해자 부모 법적대응 나서 한 원주민계 십대들을 위한 보다 적극
에 응하지 않자 이번 주 이들을 주 대법 적이고 후속 적인 지원 서비스가 학교와
원에 고소했다. “다른 가정에서 반복되지 않는 것이 중요” 병원 등에 마련돼야 한다고 소장을 통
도노벤의 부모는 소장을 통해 보건국 해 주장했다.
과 학교 측이 딸에 대한 관련 서비스 활 병원 측에 알리고 도움을 받아온 것으 노벤의 부친은 학교와 보건국 등에 딸 또한 도노벤의 부모는 딸의 사망과
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로 전해졌다. 을 위한 원주민 계통의 지원 서비스를 관련된 학교 및 의료 당국으로부터의
도노벤은 평소 자살 충동을 호소해 왔 도노벤은 원주민계 출신이다. 보통 원 요청해 왔었다. 도노벤의 모친 로라 도 사과도 요청하고 있다.
으며 이 같은 사실을 학교 상담 교사와 주민계 자녀들이 자살 성향이 높아 도 노벤은 "이 같은 상황이 다른 원주민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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