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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29 2025                                                                              LOCAL NEWS         11



        EV 보조금 없이 의무만? ‘제로에미션법’ 흔들리나







        주민들 전기차 의무 판매 정책에 불만 증가

        인센티브 부족 속 EV 판매 둔화…반대 여론 확산




         BC주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이 주민              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주민들 전체의
        들의 지지를 잃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34%만이 정부 정책을 지지했고, 전체의
        나왔다.                                56%는 반대 그리고 10%는 모르겠다고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BC               답했다.
        주민들은 제로 에미션 차량법(Zero-                전 BC 자유당 소속 환경부 장관을 지
        Emissions Vehicles Act)에 따른 전기      낸 베리 페너는 현재 주민들이 전기차를
        차 판매 의무 규제에 대해 점점 부정적               구입하는 데에 난감을 표하면서 구매를
        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안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과 6월
                                                                                최근 전기차 판매가 둔화된 상황에서, 주민들은 충분한 보조금과 인센티브가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 의무 판매 비율만 높
        다.                                  사이 주 내 무연소 차량 판매량이 13%              이는 정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주정부는 오는 2026년부터 신차 판매              정도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판매제도를 완화하거나 추가 지원책을                 다와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국
        의 26%를 무공해차(ZEV)로 채워야 한             같은 기간 연방정부의 무연소 차량 구                마련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내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이라고 한다.
        다는 첫 번째 목표치를 설정해 놓았다.               매 관련 지원금 최고 5천 달러와 BC주               한 편, 페너 전 장관은 현 상황에서               그는 따라서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율
        또  2035년도까지 시판되는 신차량을               정부의 관련 지원금 최고 4천 달러 제도              넌-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감소 현상은 마치 주민들이 국내산 차
        모두 무공해 차량으로 배치할 계획이                 가 중단됐다.                             량 상승을 전망한다. 하이브리드 차량                량을 사지 않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다. 여기서 무공해 차량은 전기차EV와                이번 건과 관련해서 정부는 묵묵부답                은 전기차와는 조금 다르게 일반 개스                설명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모두를 포                 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조만간 에너지               와 전기 동력을 동시에 에너지원으로 사                에너지 전문가인 워너 엔트와일러는
        함한다.                                부를 통해 정부가 입장을 나타낼 것으                용하게 되는데, 전기 동력을 플러그를                “BC주는 북미주에서 무 연소 차량 구
         그러나 주민들은 정부의 이 같은 강제               로 보고 있다.                            이용해 충전하는 플러그-인 방식과 차                매 최고 수준을 나타내 왔다”고 하면서,
        정책에 반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따라서                자동차 업계 역시 신형 2026년 모델이             량 자체 내에서 전력을 얻는 넌-플러그-              “정부 정책에 힘입어 앞으로도 그 관련
        전기차 구매도 점진적인 감소세를 맞                 이미 들어왔지만 전기차EV 수요가 예전               인 방식 두 종류로 나뉜다.                     명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있다. 최근 실시된 입소스사 설문 조              만 못하다고 지적하며, 주정부가 의무                 그는 현재 가장 인기리에 판매 중인 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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