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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29 2025                                                                              LOCAL NEWS         15



        써리 또 다시 총격 사건…환전소 총격 피해







         범인들 1백만 달러 갈취 협박 뒤 발생

       “비즈니스 안전 없다”, 상인·시민 불안
         남아시아계 사업장 겨냥 갈취 범죄 잇따라




         써리 시의 한 사업장이 또다시 총격의 표적이 되면서                   한다.
        지역 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주말인 23일                   현재 그와 그의 가족들은 가게 운영을 중단한 채
        한 환전소 입구를 향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그는 “더 이상 캐나
         샤란지트 시두는 써리에서 베스트 웨이 환전소를                      다는 안전한 곳이 아니다. 다른 나라로 떠나고 싶다”
        운영 중이다. 그는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1백만 달러                  고 말했다. 열심히 피땀 흘리며 벌은 돈을 편하게 놀
        를 달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를 거절하자 범인                    면서 쉬는 사람들이 한 번에 빼앗아 가려 하기 때문에
        은 24시간 내에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하면                   국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써리 12800, 80애비뉴에 위치한 시두여행 환전소 출입문이 총탄에 의해 산산조
                                                                                                         각 났다. 업주는 총격 전 여러 차례에 걸쳐 100만 달러를 내놓으라는 협박 전화
        서 전화를 끊었다. 이 후, 지난 주말 그의 사업장에 여                  지난 6월, 써리 에서 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티쉬                    를 받았다.
        러 발의 총알이 날아 들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                   쿠마르 씨도 2백만달러를 달라는 범인의 전화 협박                     간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말고는 이 같은 안
        었다.                                             을 거부하자 그의 사업장에 총기가 여러 차례 발사됐                    전 사고 발생은 없었다고 전한다.
         현장 감시 카메라에는 두 명이 탄 차 한 대가 그의                   다. 시두 씨의 사업장 인근에 개인 사무실을 갖고 있                     이번 사건은 최근 써리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갈취
        사업장 앞에 도착한 뒤 운전석 옆에 앉아 있던 한 남                   는 변호사 느하 베인스는 인근의 사업주들은 모두                      (Extortion) 연루 범죄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특히 남
        성이 이 차에서 내려 시두 씨의 가게를 향해 총을 몇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경찰 안                   아시아계 커뮤니티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총격, 기물
        발 발사한 후 다시 이 차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전 경계 활동이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손, 방화 등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 전반이 극도의
        장면이 찍혔다.                                         자신의 신원 보호를 요청한 현장 인근의 한 사업                     긴장 속에 놓여 있다.
         시두 씨의 가게는 12800블락 80 애비뉴 상에 위치해                주는 연 이어 발생되고 있는 총기 사건으로 인해 방                      한편 경찰은 “관련 사건들을 연결해 수사 중” 이라
        있다. 현장 근처에는 남부 아시안계 출신의 부동산이                    문 고객들의 발걸음이 점점 뜸해지고 있어 사업 운영                    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
        나 변호사 사무실 등 각종 사업장이 자리를 잡고 있                    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업주는                   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을 돌며 CCTV 및 차량 블랙
        다. 시두 씨는 전화의 출처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가게 운영 시간을 그나마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이는                     박스 영상 확보에 나선 상태다.
        조직범죄 단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                     낮 시간대로 줄이고 있다. 이 사업주는 이곳에서 15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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