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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25                                                 TREND                                          WWW.CANADAEXPRESS.COM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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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               진은 이 실업률이 향후 평생 소득에도
                                          량 구매를 미루는 등 현실적인 선택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급 자금               또한 전국 급여연구소 조사에 따르
                                                                                                              캐나다의 젊은 세대인 Z세대가
                                          의 중요성과 부채 상환의 필요성도                면, Z세대 근로자의 29%는 여전히 매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은 저축률
                                          더 잘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 월급에 의존해 생활하는 ‘월급 생
                                           그는 요즘에는 예산 관리 앱이나 금              활자’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밀             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융 세미나 등 다양한 금융 정보와 도              레니얼 세대와 같은 수준이고, 더 나              다. 급여의 11%를 저축하며 재
                                          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많은 Z             이 든 세대보다 높은 수치다.                  정 관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
                                          세대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와 집
                                          설명했다.                             는 모든 연령대의 캐나다 근로자들이
                                                                                                              값 탓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여전
                                           그는UBC대학교 졸업 예정자들에게               예전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아진 상태
                                                                                                              히 멀기만 하다.
                                          재정 계획 관련 강연을 하며, Z세대의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적으로 스
                                          가장 큰 강점은 ‘시간’ 이라고 말한              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근로
                                          다. 어릴 때부터 재정 계획을 시작함              자의 비율은 2024년 41%에서 2025년
        보 대출을 줄여온 유일한 세대로, 이              으로써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              36%로 줄었으며, 이는 4년 연속 증가
        는 주택 가격과 금리 상승이 주택 소              문이다.                              세를 꺾은 결과다.                        저축이 2024년 대비 42% 증가한 것
        유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젊은 캐나다인이 튼                                                  은 긍정적인 변화로 보며, 이는 전반
         밴쿠버 아산트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튼한 저축 기반을 마련한 것은 아니                Z, 밀레니얼 세대 ‘부업’으로                적인 생활비 상승, 무역 관세로 인한
        의 공인 재무설계사 알림 단지는 “일              다. 이번 조사는 현재 일하고 있는 캐              수입 다각화                           경제 불확실성,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부 젊은 캐나다인들은 임대를 선택하               나다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업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부              우려 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라고
        거나 부모와 함께 거주하며 돈을 절               상태인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업은 점점 일반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분석했다. 그는 이번 조사결과가  “캐
        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데자르댕 그룹 9월 보고서에 따르               예를 들어, 한 24세 IT 근로자는 카디           나다인들이 앞으로 다가올 경제적 도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의 경제적 불               면, 2025년 중반 기준 15~24세 청년          건과 시계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부               전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확실성 속 경험을 통해 더 빨리 재정              층 실업률은 14%로, 이는 보통 경기             수입을 올리고 있다.                       했다.
        에 눈을 뜨고 있으며, 특히 지출을 줄             침체기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               차네타키스 대표는 전 세대적으로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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