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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SEPTEMBER 19 2025                                                                                     NEWS     15



        메트로 밴쿠버 인구 증가 전망, 예상보다 둔화





        연간 5만 명에서 4만 2,500명, 이민 축소로 신규 이민자 프로그램 타격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인구는 여전히                설명했다.                                 캐나다 연방정부, 주 지명 이민 프로그램(PNP)을 통해 B.C. 주가 수용할 수 있는 숙련 이민자 수 감축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그러나 이민은 장기적인 인구 증가의
        이전 전망보다 느려졌으며 불확실성도                 주 원동력으로 남아 있으며, 2051년까
        커졌다고 메트로밴쿠버가 12일 발표한                지 지역 인구 증가의 90%를 차지할 것
        최신 업데이트에서 밝혔다.                      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는 매
        년 평균 42,500명의 신규 주민이 증가              2050년 이전 인구 400만 명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인구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
        가 약 41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              버 인구는 현재 300만 명을 넘었다. 사             이상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이               조슬린 영은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 비
        된다.                                 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시티 프로그램 디               는 1951년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용 상승, 인프라 제약에 여전히 직면해
         이는 작년 예상치였던 연간 50,000명             렉터 앤디 얀은 “특히 해외 이민과 관련              이후 최대 분기 인구 감소다.                    있다”며 “성장이 느려져도 투자 필요성
        증가와 2050년 420만 명 도달 전망보             된 정책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번 변화                연방정부의 2025~27년도 이민 계획에             은 줄지 않는다” 했다.
        다 낮아진 수치다.                          는 그리 뜻밖이 아니다” 라며 “메트로               따르면, 국제학생과 외국인 노동자 같                 지역 당국의 인구 증가 추정에 따르면,
         인구 증가 둔화는 주택 수요, 교통· 사             밴쿠버의 인구 성장은 해외 이민에 매우               은 임시 체류자는 2026년까지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
        회 인프라 계획, 장기적인 도시 개발 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고               인구의 5% 이내로 제한된다.                    자체 중 하나인 써리는 2027년까지 밴
        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메              말했다.                                 올해 BC주는 해외에서 최대 4,000명의            쿠버 인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 영
        트로밴쿠버는 이번 조정을 통해 향후                  “많은 신규 이민자들이 BC주에서 좋은              숙련 노동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               CEO는 지역 경쟁력과 거주 여건 유지를
        주택 공급 정책과 대중교통 계획에도 일               삶을 꾸리기 어려워진 것을 깨닫고 선택               는 작년의 절반 수준이며, BC주가 연방              위해 주정부가 주택 공급, 효율적인 대
        부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며 “기회가 줄어              에 승인 요청한 1만1,000명에 크게 못 미           중교통, 경제 인프라를 우선시할 것을
         당국은 이러한 변화가 2025년부터                들고 있어 사람들은 기회가 있는 곳으                친다.                                 촉구했다. 메트로밴쿠버는 인구, 주택,
        2027년까지 이민 목표 축소와 비 영주              로 이동하게 된다. 이민자들은 가난해지                써리 상공회의소는 이번 전망 하향이                일자리, 교통 계획에 이번 전망이 중요
        권자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포함한 최                기 위해 이민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프레이저 강 남쪽 지역의 둔화를 의미하               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근 연방 이민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BC주의 전체 인구도 올해 초 2,300명            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CEO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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