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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OCTOBER 3 2025                                                                              LOCAL NEWS         13


        캐나다 우체국 파업…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 전역에서 우편 서비스가 사실                라이트바운드 공공사업 및 조달부 장                 편 배달이 재개되었지만, 여전히 초과 근              수 있도록 허가하고, 공동 우편함으로
        상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              관은 캐나다 포스트는 하루 약 1,000만             무 금지와 업무 규칙 준수 등의 파업 적              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난 25일 오후 캐나다 우편노조(CUPW,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격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약 400만 가구가 집 앞 배달을 받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는   그는 또한, 정부가 올해 초 운영을 유               25일, 노조 협상가 짐 갤런트는 인터뷰             고 있으며, 이는 점차적으로 공동 우편
        연방정부의 우정 개혁안 발표 직후 전국               지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지원했음에도               에서 일부 직원들이 이미 파업에 참여하               함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 변화는 연
        적인 파업을 전격 선언했다.                     불구하고 재정 상황이 여전히 악화되고                고 있다고 밝혔다.                          간 약 4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
         이번 파업은 연방정부가 캐나다 포스                있다고 밝혔다.                                                                된다. 일부 농촌 지역의 우체국도 폐쇄
        트(Canada Post)에 대대적인 구조 개혁                                                우편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될 예정이다.
        을 지시한 직후 벌어졌다. 정부는 문 앞                파업 배경과 그 여파                        캐나다 포스트는 이번 파업 기간 동
        배달(door-to-door delivery)을 폐지하       캐나다우편노조(CUPW)는 정부의 개               안 모든 우편물과 소포를 처리하거나                   향후 계획과 예상되는 일정
        고, 도시 지역 대부분을 커뮤니티 우편               혁 발표에 "격분"하며 즉시 파업에 돌입              배달하지 않으며, 이미 우편망에 접수된                캐나다 포스트는 45일 이내에 이번 개
        함(community mailbox) 방식으로 전         한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캐나다우편                 물품에 대한 서비스 보장도 중단한다                 혁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계
        환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일부 농촌 지              이 연방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고 발표했다. 다만, 정부 복지 수표와               획을 제출해야 한다. 문전 배달을 공동
        역의 우체국 폐쇄와 우편 배달 축소도                그들이 요구한 19% 임금 인상을 정부               살아 있는 동물에 대한 배송은 계속해                우편함으로 전환하는 데는 약 10년이
        포함됐다.                               가 제시한 13%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               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에서
         노조는 “정부의 개혁안은 캐나다인의                안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한, 주말                이에 따라 국민과 소규모 사업자들은                는 더 빠른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
        기본 서비스 접근권을 위협한다” 며 강               배달과 시간제 직원 도입에 대해 협력할               큰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특히 청구서∙              인다.
        력 반발했다. CUPW는 “서비스 축소와              의향이 있었지만, 사측이 협상 테이블을               세금 고지서 같은 공공 문서 전달이 지                현재 연방정부와 노조 간 협상 전망
        일자리 감소를 낳는 개편을 용납할 수                떠났다고 주장했다.                          연되고, 온라인 쇼핑몰∙자영업자들의 배               은 불투명하다. 정부는 우편 서비스의
        없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송 차질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민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고 있
                                              파업의 시작과 현재 상황                     간 택배사 이용 확대, 전자 문서 전환               으나, 노조는 서비스 축소에 따른 지
          우편 서비스의 재정 위기                      파업은 이미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으                등 대체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역 불평등과 고용 불안정을 문제 삼

         캐나다 포스트는 올해 상반기 동안 4               며, 지난 연말 연휴기간 동안의 파업이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고 있다.
        억 4,800만 달러의 세전 적자를 기록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크리스마                                                    향후 협상 타결 여부와 정부의 중재
        바 있다.                               스 선물과 여권 발급을 포함한 여러 서                 문전 배달의 종료와 그 후                    방식에 따라 파업 장기화 여부가 결정
         이는 2024년 상반기 적자 3,000만 달           비스가 32일간 중단되었다. 파업은 노                조엘 라이트바운드 장관은 25일 구                될 전망이다.
        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손실이다. 조엘              동부 장관의 개입으로 끝났고, 이후 우               조 개혁 발표에서 문전 배달을 종료할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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