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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OCTOBER 3 2025 LOCAL NEWS 17
급여 삭감∙자산 매각…BC소기업, 생존 위해 몸부림
소기업 86% “사업 위해 개인 희생 감수”
경기 침체 직격탄, 직장 복귀하며 사업 병행
BC주의 소상공인들이 장기화된 경기 말했다.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그는 이어 “올해 들어 자신의 사업 성
것으로 나타났다. 과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대체 금융업체 머천트그로스(Merchant 22%에 달했다” 며 “ 이는 전국 평균인
Growth)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 29% 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머천트그로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BC주 소기업의 86%가 사업 유지를 위해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르면, 응답한 BC주 소기업의 86%가 사업 수치이다” 라고 언급했다. 있다고 답했다.
유지를 위해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설문조사에서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가 하지만 브렌다 베일리 재무장관이 올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
있다고 답했다. 장 큰 경영 장애 요소로 꼽혔다. 해 1분기 116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를 기대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삭감, 무급 근무, BC주 내 소기업의 82%가 치솟는 물 재정적자를 발표한 상황에서 지원은 현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일부 소기업
은퇴 연기, 자산 매각 등으로 자금을 마 가를 최대 과제로 지목했으며, 이는 다 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 들이 일시적인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
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자영업자 양한 업종에서 공통적 현상으로 나타 는 또 “일부 자영업자들은 운영시간 단 지만, “지역 소비가 활성화될 때만 효과
들은 생계를 위해 다시 정규직 직장에 났다. 축 및 인력 감축 등을 통해 지출을 줄이 가 있을 것” 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복귀하면서도 본업인 사업을 병행하고 젠스 대표는 “소상공인의 원자재 ∙ 운 면서 동시에 수익 확대 방안을 고민하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소규모 사업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가 인상 고 있다”고 했다. “적용 가능한 해법은 들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면서도
머천트그로스 창립자 데이브 젠스는 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국내 소비 위 없지만 각 업종별로 생존 전략이 다르 정부나 금융권 지원이 제한적인 상황에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축의 주된 원인”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고 강조했다. 서 “개인의 희생”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경제 환경이 많은 주 내 소상공인들에게 또 정부가 재정지원이나 보조금 형태의 다만, “많은 주민들이 소기업 중심의 우려하고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고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제구조가 건강한 사회라고 인식하고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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