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588(0808)
P. 20

AUGUST. 08. 2025                                       |  LOCAL  NEWS   |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없어도 된다
                                                                                                                    재외국민 이젠 휴대폰



        참전용사의 날 역사문화체험 진행                                                                                           글 편집팀
                                                                                                                    한국 내 휴대전화가 없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에 어려움을 겪던 재외국민을 위한 신원확인
                                                                                                                    수단이 대폭 강화된다. 앞으로는 국내 휴대전
                                                                                                                    화 없이도 본인 인증을 거쳐 각종 전자정부•
                                                                                                                    금융•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
        글 편집팀
                                                                                                                    할 수 있게 된다.
         제12회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헌화식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 7월 26일 센트럴 파크 내 평화의 사                                                                                     (KISA, 원장 이상중)은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도비 앞에서 거행되었다. 이 날 헌화식                                                                                       에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NICE평가정보
        에BC밴쿠버한인회(회장 박경준) 소속                                                                                        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외국민 대상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KCYAS)이 참                                                                                       신원확인 서비스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석해 역사문화체험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재외국민 인증서’외에
         이번 역사문화체험은 청소년들이 직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재외국민 아이핀
        접 정전기념식에 참여하고, 역사의 현                                                                                        (I-PIN)’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또한 NH농
        장을 주체적으로 체험하는 데 의의를                                                                                         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제공하는 인증서 발급
                                                                                                                    서비스도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
        두었다.
                                                                                                                    이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재외동포청과 KISA
         청소년들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
                                                                                                                    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토
        기를 기리는 헌화식에 앞서, 조를 나
                                                                                                                    스(비바리퍼블리카) 등과 함께 ‘재외동포 인
        눠 평화의 사도 기념비 주변을 정비하               행사 현장에서 인터뷰했다. 이번 인터               전용사들의 용기 그리고 오늘날 캐나
                                                                                                                    증센터’를 출범시킨 데 이어, 신원확인 서비
        며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고, 이어진 공             뷰 영상은 참전용사의 날이 갖는 역사               다 한인사회가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                 스 제공 채널이 한층 더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
        식 행사에서는 참전용사들을 'Honor              적 의의를 조명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었던 역사적 연결고리를 청소년의 손으                  가다. 이번 조치로 재외국민들은 더 이상 국내
        Road'까지 직접 안내하며 의전을 도맡             주도적으로 참여한 활동을 통해 어떻                로 이어가는 장”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휴대전화가 없어도 ▲전자정부 민원 ▲금융거
        았다.                                게 평화와 역사 의식을 계승하고 있는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을 정비하고,                 래 ▲포털사이트(NAVER 등) 로그인 ▲쇼핑 ▲
         KCYAS와 청소년 단체들은 역사문화              지 담아낼 예정이다.                        참전용사들의 역사를 기록하면서 평화                   통신서비스 ▲의료기관 진료 예약 ▲대학 원격
        캠프를 통해 이 현장을 자료로 남길 것               박경준 한인회장은 이 행사가 “한국               의 가치를 체감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                  수업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약 없이 이
        을 기획해 왔으며 6.25참전용사분들을              전이라는 비극 속에 신념을 선택한 참               란다”고 전했다.                             용할 수 있게 된다.
































































        20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