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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25                                       |  EDUCATION  |




        랭리 한국어학교 개교식 열려




        한글 속 지혜와 아름다움 전하다











        글∙사진 이지은 기자
         랭리 한국어학교(교장 예승지) 개교식 및 입학식                     에서 외로운 소수로 살아가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마                     예승지 랭리 한국어학교장은 “우리 학교는 단순히
        이 9월 6일 오전 10시에 랭리한국어학교(7460 200st.             음이 결합하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                    배움의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다리요, 문화를 나
        Langley) 강당에서 열렸다.                              주하는 랭리시에 한글학교가 세워져 우리 자녀들에게                     누는 터전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이 날 송성분 써리 / 랭리 총괄 교장은 “한글학교는                 한글을 가르쳐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한글 속에 담긴 지혜와 아름다움을 배우며 서로를
        그냥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한                    계획하고 준비하여 마침내 랭리한국어학교를 개교하                      존중하고 사랑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것입니다”고
        글학교는 태평양 너머 저편 아득한 조국을 떠나 이곳                    게 되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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