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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OCTOBER 31 2025




            학생과 ‘부적절 신체 접촉•                                                            포트 코퀴틀람 화재 초등학교,



            발언’한 교사, 정직 3일 징계                                                          3,900만 달러 들여 재건된다









            글 편집팀
             밴 쿠 버  아 일 랜 드 의  빅토 리아           또 다른 학생은 케인이 복도를 지나
            (Victoria) 지역 고등학교 교사 한 명이        가며 허리를 만지거나, 대화 중 팔을 두
            학생들과의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신                르며 “저 사람들이 널 괴롭히냐?”라고
            체 접촉 및 부적절한 발언으로 3일 정             물었다고 진술했다.
            직 처분을 받았다.                         교육청은 2023년 6월 케인에게 5일
             샤드릭 피터 케인(Shadrick Peter         무급 정직과 함께 “학생에게 신체 접촉
            Cain) 교사는 2023년 9월, 그레이터          을 금지하고, 전문적 거리감을 유지할
            빅토리아 교육청(Greater Victoria         것”을 명령했다.                                글 편집팀
            School District)에 의해 B.C. 교사 규     그러나 이후에도 케인은 수업 중 동성                     2년 전 화재로 전소된 포트 코            과 전통식 공법을 혼합한 ‘하이브
            제위원회(Commissioner for Teacher     애 비하 발언을 하고, “나는 긴 머리의                   퀴틀람의 헤이즐 트렘배스 초등학             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Regulation)에 보고됐다.                작은 키 여성과 큰 엉덩이를 가진 여성                    교(Hazel Trembath Elementary    교실 10개와 주요 공간은 조립식
             10학년 학생은 케인이 어깨를 만지거             이 좋다”며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는 부                    School) 가 재건된다. 주정부는          구조물로, 체육관은 일반 공법으로
            나, 얼굴을 가까이 대는 등 불필요하고             적절한 언행을 이어갔다.                            3,900만 달러를 투입해 같은 부지          지어질 예정이다.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반복했다고 진               이로 인해 학생 3명이 수업을 중도 포                   에 240명 규모의 새 초등학교를             이 같은 혼합 방식은 BC주 최초
            술했다.                              기했다.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시도로, 기존 공법보다 최소 1년 이
             이후 케인은 해당 학생에게 여러 차               위원회는 케인이 자신의 행동이 전문                      공사는 올해 7월 착공, 2027년          상 빠른 개교가 가능하다는 설명
            례 ‘사이드 허그(side hug)’를 하며 팔을       직 윤리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                     12월 완공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이다. 한편, 화재는 방화로 판명됐
            쓰다듬는 등의 행동을 했고, 학생은               으며, 3일 정직 처분과 ‘전문적 경계 교                 있다.                            지만 아직 기소자는 없는 상태이며,
            “극도로 불쾌했다”고 밝혔다.                  육 이수’ 의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축은 모듈형(조립식) 공법           경찰 수사는 계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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