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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Jul 31, 2020 CANADA EXPRESS NEWSPAPER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시험 돌입…관련주 ‘강세’
미 89개 도시에서 3만명 대상
미 국립보건원장 “연말까지 백신 배포 목표”
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 까지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이
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 라고 밝혔다.
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 돌입했다
이들 중 절반은 백신을 두 차례 접종 받 는 소식에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
는다. 나머지 절반은 소금물로 만든 플라 오’와 ‘파미셀’이 상승세다.
시보(가짜 약)를 투여받는다. 모더나 관련주로 정확하게 100% 일치하
모더나의 3상 시험은 현재 세계 최대 규 는 것은 없다.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기도 하다. 은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제약사 아스트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
라제네카,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 등지에서 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
소규모 3상 시험을 이달 들어 시작한 단계 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라고 전했다.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3월 임상시험 결과 피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
험자들에게서 커다란 부작용 없이 항체가 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
형성됐다고 밝혔으나, 초기 단계 시험이고 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3상 시험까지 로 쓰인다.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본사 앞에 18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시민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 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 멤버라는 소식
들이 오가고 있다. 케임브리지(미국) 로이터 연합뉴스
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27일(현지시간) 로바이오와 파미셀이 상승세다. 개발 중인 모더나는 미 정부로부터 10억달 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모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에 따르 러(약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 면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3만 받았다.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에 돌입했다. 이에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 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 5억 회 투여분에서 최대 10억 회 투여분 김채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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