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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비드가 바꾼 '오픈하우스' 풍경





          소비자, 버추얼투어 인기 높아







           문을열고 모든 전등을 켠다. 이는 오픈              에 답변을 하고 코비드-19 증상이 없으며             세입자는 불만을 표시하기 쉽지 않기 때문             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우스를 재개하게 된 지역의 부동산 중개              노출된 적이 없다는 진술서에 서명해야 한             에 세입자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지 않               고가주택도 최근에는 온라인 쇼잉이 활
          인들이 주는 팁이다.                         다. 오픈하우스에 동의한 매도인은 반드              도록 주인이 주의해야 한다"라고 오픈하               용되고 있다고 부동산 중개인 앤소니 히
           코비드-19 동안 쇼잉을 단속했던 각 주             시 주택을 소독해야 한다.                     우스를 반대하는 밴쿠버 세입자 노조 마               트는 말한다. 예를 들어 주인이나 중개인
          정부 중 일부는 이제 보건수칙을 조건으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주택의 오픈하우              스닥 가리브나바즈는 말했다.                     이 카메라를 들고 실시간으로 바이어들에
          로 오픈하우스를 허용하고 있다.                   스는 더 까다롭다. 온타리오주부동산협회                다수 지역에서 재허용 된다고 모든 매도             게 캐비넷, 창틀 등을 상세하게 보여주기
           7월초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는 집을 찾               는 불필요한 대면 개인쇼잉과 오픈하우스              인이 오픈하우스를 선택하는 것은 아니                때문에 화면으로 집 상태를 볼 수 있다고
          는 사람들에게 오픈하우스가 곧 재개될                를 자제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협            다. 오히려 온라인 쇼잉을 선호하는 경향              한다.
          것이라고 밝혔다.                           회는 중개인이 세입자 동의를 받도록 요구             이 높다고 한 부동산 중개인은 말한다.                한편 밴쿠버의 사전분양 전문 중개인인
           방문자들은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                할 법적권한이 없다.                          그는 오픈하우스를 취미로 다니는 사람              카메론 맥닐은 쇼룸을 개장한지 1개월이
          고 접촉자 추적에 대비해서 연락처를 기록               “임대주와 임차인 간의 불균형적 관계로             들 보다 실수요자가 찾는다는 점에서 효               지났지만 아직도 대다수 방문객은 온라인
          해야 한다.                                                                                                     으로 사전조사를 한 후에 방문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3차 재가동 계획을 시작                                                                                    고 전했다.
          한 온타리오주는 50명미만 또는 수용력의
          30%미만의 모임을 거리두기를 전제로 모                                                                                      마치 자동차 쇼핑 처럼
          임을 허용하는데 오픈하우스도 여기에 포                                                                                       맥닐은 주택쇼핑이 점점 자동차 쇼핑처럼
          함되었다.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전조사와
           위니펙 레지나에 본사를 둔 부동산 중개                                                                                     여러차례의 온라인 방문을 통해서 자신의
          업자 팀 오티토주는 문과 전등 스위치를                                                                                      기호에 맞는지 고려한 후 직접방문해 확인
          만질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오픈하우                                                                                      하는 순서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스 과정이 바꾼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                                                                                      “그렇다고 오픈하우스가 사라지지는 않
          다. 중개인이 손소독을 하고 장갑과 마스                                                                                     겠지만 그 숫자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크를 착용한 후 모든 문을 열어주며 일회                                                                                     적어도 아직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
          입장 허용 인원수도 제한한다.                                                                                           고 리스크를 감수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
           입장 전에 방문객들과 매도인은 질문지                                                                                      다"고 말했다.
                                              전국 다수 지역에서 오픈하우스가 재개 되었지만 중개인, 매수인, 매도인이 모두 예전처럼 참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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