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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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팬데믹으로 더 힘들어 해




                                                                                                                    리 모두가 발벗고 나서서 도와줘야 할 것
        27% 기존 일자리를 잃어                                                                                              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팬데믹 악화로
                                                                                                                    많은 수의 학교들이 문을 닫고 수업량이
        54% 정신건강 상태 악화                                                                                              줄어들고 있지만, 학교들이 오픈이 돼서 어

        보편적으로 건강상 부정적 영향 미쳐                                                                                         린이, 청소년 그리고 그 가족들이 정신 건
                                                                                                                    강을 건전하게 유지해 나가도록 해야 한
                                                                                                                    다”고 말했다. BC공공건강센터 및 BC질병
                                                                                                                    통제센터의 부회장이기도 한 그녀는 이 같
        전국적으로 실시된 한 관련 여론조사 결               들은 자녀들의 정신 건강 상태가 팬데믹                                                   은 정책들이 현재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과, BC주 청년층들의 코로나바이러스 팬              으로 부정적인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팬
        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건강상의 부정적인              면서, 어린 자녀들의 수면량이 팬데믹 이전                                                 데믹으로 학교가 폐교되는 동안, 학생들
        영향이 다른 연령층들에 비해 더 높은 것              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청소년 자녀들의 음                                                 의 76%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으며, 59%는
        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주 소비량도 팬데믹 이전에 비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감염과 관련해서 물론 다른 연령층 들에               있다고 지적했다. BC주 보건국의 레카 구                                                 51%는 결국에는 정신적으로 악화되는 현
        비해서 신체적으로 왕성한 시기이므로 크               스타프슨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                                                     상을 낳게 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최근
        게 어려움에 처해 있지는 않으나, 18세-29           믹 현상이 대부분의 청소년 및 청년층들에              녀는 “18-29세에 해당하는 젊은층들의 정            정부의 한 관련 부처 조사결과, BC주민들
        세에 이르는 이들 연령층들은 다른 연령층              게 심각한 증상은 아니더라도 보편적으                신 건강 상태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들             의 10%는 팬데믹의 와중에도 주민들을 위
        들에 비해서 27%정도가 팬데믹으로 기존              로 건강상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               은 생계를 위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              한 정부의 온라인 공공 서비스가 어디서든
        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54%는 정신적인 건            며, 특히 서비스 분야, 예술 분야 등에 관            고, 또한 사회적인 연결 고리망에서도 멀어             지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BC
        강 상태마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련된 젊은층들이 다른 연령 그룹들에 비해              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녀는 젊             주 질병통제센터의 부행정관인 크리스티
        됐다. 한편,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가정            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은층들이 겪는 경제적, 정신적 문제들을 우             케르는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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