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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ecember 11.2020                                     SPECIAL REPORT                                  CANADA EXPRESS NEWSPAPER




        화이자 백신 승인…이달부터 16세 이상 접종









              다음주부터  첫 접종 기대

              24만9천회분 연말까지 도착




              트루도 “팬데믹 종식 신호”

              보건국“효과적이고 안전하다”


              노인, 요양시설환자, 의료진 우선










         캐나다보건국이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캐나다보건국은 강력한 위기관리계획을
        (Pfizer-BioNTech)가 개발한 코비드-19 백                                                                             수립해 면역도를 평가하고 효능이 약화되
        신을 9일 승인했다.                                                                                                 는 시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부작용
         이로써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캐나                                                                                     사례들을 추적할 방침이다.
        다 역사상 최대의 접종 캠페인이 첫 관문                                                                                       캐나다보건국의 최고 의료 자문가인 수
        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프리야 샤마 박사는 보건국은 이 백신의
         캐나다보건국은 화이자의 임상결과를 2                                                                                       모든 임상실험과 기술정보에 대해 철저한
        개월간 검토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제공된 데이터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샤마 박사는 “백신의 잠재적 효능과 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잘 뒷받침 하고                                                                                       택이 그 어떤 위험성보다 높다는 강력한
        있다”보건전문가들은 고 밝혔다.                                                                                           증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백신효능은 약 95%로 확립되었고 임상                                                                                       그녀는 “국민들이 캐네디언들은 자신감
        참여자들에게 잘 용인되었으며 중대한 안                                                                                       을 가져도 좋다. 백신은 자료의 철저한 심
        전문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사과정에서 캐나다보건국의 엄격한 기준
         해당 백신의 유익성 및 유해성 조사도 유                                                                                     에 적합한 효능, 안전, 품질을 입증 받았
        리하게 평가했다.                                                                                                   다”고 말했다.
         이 날 승인으로 캐나다는 영국과 바레인                                                                                       한편 영국은 9일 첫 날 백신접종에서 부
        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3번째 국가                                                                                     작용 사례가 두차례 보고되었기 때문에 심
        가 되었다. 지난 7일에는 영국이 세계 최초            백신 물류작전을 이끌고 있는 대니 포틴 장관은 화이자 백신의 일부 물량이 10일 선적되어 이르면 14일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   각한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백신을 접
                                            되며 첫 접종은 다음주 주중에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종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샤마 박사는 백
         미식품의료안정청(FDA)은 자문단으로                                                                                       신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접종을 피해야
        부터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여부를 듣게 되                                                                                      한다고 권고했다.
        는데 백신 승인은 며칠내로 이루어 질 것                                                                                       또 4만 3천명 임상실험 대상자 중에서 심
        이라고 알렉스 아자 미보건부 장관은 9일                                                                                      각한 의료사고가 보고된 바 없으며 가장
        밝혔다.                                                                                                        흔한 부작용은 주사를 놓은 곳의 통증,
         캐나다보건부 하워드 주 박사는 올해 연                                                                                      관절통증과 피로감 이었다고 했다.
        말까지 24만 9천회분의 백신이 도착할 것
        이며 장기요양소 노인과 직원에게 우선적                                                                                       14개 유통센터 설치, 인구비례 배분
        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당 주문량                                                                                      백신은 벨지움 소도시인 퍼에서 생산되어
        은 약 12만 5천명의 접종량에 해당한다.                                                                                     EU, 캐나다, 영국, 일본에게 1년에 걸쳐 공
         국가작전센터에서 코비드-19 백신의 물                                                                                      급된다.
        류작전을 이끌고 있는 대니 포틴 장관은                                                                                        포틴 장관은 영하 60-80도에서 보관되어
        화이자 백신 3만회분이 벨지움에서 오는               캐나다보건국 수프리야 샤마 박사가 화이자 백신 승인이 발표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야 하는 온도에 극도로 민감한 화이자 백
        11일 선적 된다고 밝혔다. “선적된 백신은                                                                                    신을 전국에 배분하는 훈련을 시행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14일에 도착해 다음 주 중             순위 없는 접종이 내년 4월부터 시작되고              신이 연령, 성별, 인종, 민족에 걸쳐 일관된           라고 밝혔다.
        첫 접종이 가능해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12월말 백신 캠페인이 종료된다.                  효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백신의 온도 민감성 때문에 움직임을 제
         한편 주 박사는 화이자 백신의 최대 6백              주 박사는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               이 백신은 코비드-19 감염력이 없는 65세           한하고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화이자
        만 회분이 내년 3월까지 도착할 것이라고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             이상의 임상실험참여자에서 94.7%의 효능             가 직접 캐나다의 14개 유통센터에 배달하
        밝혔다. 또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서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               을 보였다. 이는 캐나다내 신종 코로나바              게 된다. 이 들 유통센터는 필요한 냉동보
        다른 백신후보들도 승인을 받으면 3월 이              했다.                                 이러스 관련 사망자 수가 대부분 노인층               관 시설을 이미 갖추었으며 백신의 임박한
        후에는 이 두 회사 백신 수백만 회분이 추              이 날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화이자 백신             임을 고려할 때 의미가 크다.                    도착에 준비된 상태라고 포틴 장관은 밝
        가로 도착할 계획이라고 더붙였다.                  의 승인은 빅 딜로 파괴적인 팬데믹의 종식              그러나 화이자 백신이 승인절차는 통과               혔다.
         캐나다공중보건청(PHAC)이 9일 밝힌 접            이 가까워졌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했지만 각국은 임상실험 결과가 백신의                 유통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주정부에 인
        종일정 계획에 따르면 노인, 의료관계자,               한편 화이자 백신의 임상실험 참여자는               장기 효능을 확립할 수 없다는 점을 받아              구비례에 따라서 배분된다. 백신을 저장할
        원주민 커뮤니티의 일부 성인에 대한 우선              4만 3천명이 넘어 현재까지 시행된 최대규             들였다. 또 얼마나 오래 효능이 지속되는              시설이 없는 준주에는 당분간 배분되지 않
        접종이 끝나면 나머지 국민들에 대한 우선              모의 실험에 속한다. 또 규제 당국들은 백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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