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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May 7. 2021 15



        전직 교도관 주말 대로변서 총격으로 사망





        경찰, 살해동기 불투명…오인 사고?
        용의자들 범행차량 버나비서 전소시켜                                                                                           류현진, 복귀 준비


                                                                                                                       "지금까진 좋아"
         메이플 릿지의 한 형무소의 교도관으로
        근무해 왔던 한 남성이 총상을 입고 사망
        하는 사고가 1일 발생됐다. 이 날 사건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후 처음으로 부
        델타시와 써리시가 만나는 인접 지역에서                                                                                        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4)이 '5월 7일
        발생됐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된 범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스포츠넷 와그
        죄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너 기자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재
         델타시 경찰은 범인이 범행 대상자를 잘                                                                                       활하는 훈련 영상을 올리며 "류현진은 5월
        못 알고 사망한 비크램디프 랜다와(29)에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복귀해
        게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랜다                                                                                       선발 등판하길 희망한다"고 썼다.
        와는 프레이져 지역 교정센터에서 지난 수                                                                                       사령탑도 같은 생각이다. 찰리 몬토요 감
        년 간 교도관으로 일해 왔으며, 틈틈이 시                                                                                      독은 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상
        간을 내서 대학 과정을 밟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랜다와는 이 날 오후 5시 경, 써           방된 몰 인근 지역에서 발생돼, 사건을 목             도 대학 과정을 밟고 있을 정도로 일과 자              태는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 선수도 느낌
        리시 72애비뉴와 120스트리트가 만나는              격한 여러 주민들이 있다. 사건 인근의 감             기 관리에도 매우 충실했다”고 말했다. 그              이 괜찮다고 한다"며 "(IL에 올릴 때) 선발 등
        지점의 한 주유소 옆에서 총격을 당했다.              시 카메라 및 차량 장착 카메라 등을 통              는 범인이 사람을 잘 못 보고 범행을 저질              판 한 차례만 거를 것으로 생각했다. (IL에
        델타시 경찰은 랜다와가 경찰 수사 선상               해서 이번 사건 발생 현장의 정황이 세세              렀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사망                서 해제하면) 7일 오클랜드전부터 등판할
        에 올라와 있지 않으며, 따라서 전혀 모르             하게 포착됐다. 한 카메라에는 범인이 검              한 랜다와가 근무했던 교정센터에는 많은                수 있는데,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랜              정색 옷을 입고,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서             수의 폭력범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교도                류현진은 4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
        다와가 범인에 의해 고의로 총격을 받았               공범이 모는 한 차량을 타고 빠져 나가는              관들은 이들과 부지기수로 맞닥뜨리게 된                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
        기 때문에 랜다와의 주변 인물 등을 대상              모습이 찍혔다. 범인이 사고 발생 후 타고             다. 퀘백주에서는 지난 90년대에 교도관들              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으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달아났던 마즈다 SUV 차량은 사고 발생              을 대상으로 한 계획된 총기 사건들이 빈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4
        사건의 범행 동기를 확인 중에 있다. 경찰             후, 사우스 버나비 한 지역에서 불에 탄 채            발된 적이 있다. BC주정부 및 서비스 근로             회 2사 후 마누엘 마르고트에게 중전 안타
        은 또한 이번 사건이 랜다왈의 사생활과               로 발견됐다. 안전상 신원을 밝히지 않은              자노조협회의 스테파니 스미스 회장은 랜                를 허용한 뒤 벤치에 사인을 보내고 자진
        연관되는지, 혹은 랜다와의 직업과도 관련              랜다와의 한 직장 한 동료는 랜다와가 매              다와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               해서 강판했다.
        이 있는지의 여부를 계속 조사 중이다. 이             우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 동료              을 전한다고 말했다.
        날 사건은 오후 분주한 주말 시간 대에 개             는 “랜다와가 풀타임의 고된 일을 하면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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