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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과일 수확위해 외국인 노동자 투입한다






        여름 앞두고 5천여 명의 외국인

        임시 근로자들이 추가 더 배치                                                                                             메트로밴쿠버 최외곽
        외국인 단기 임시 근로자 관련                                                                                              ‘미션’ 시(市)로 승격

        격리 프로그램 환경 매우 열악



                                                                                                                      메트로밴쿠버 외곽에 위치한 미션은 지난
         성수기 과일 수확 철을 앞두고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특별히 각종의 다양한 베                                                                                       주 티스트릭에서 시로 승격하는 계획을
        리류를 재배하는 농장주들은 시기에 맞춰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미션은
        과일을 수확해야 한다.                                                                                                  지난 2년간 시로 승격하는 절차를 거쳐 올
         BC주는 딸기 수확을 앞두고 이미 6천여                                                                                       봄 주정부의 승인받았다. BC주 행정구역
        명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됐으며,                                                                                        은 지역의 인구 수에 따라서 결정된다. 현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5천여 명의 외국인 임                                                                                       재 미션의 인구는 3만 8천명이 넘어 10년
        시 근로자들이 추가로 더 배치될 전망이라                                                                                        전에 이미 시의 자격을 충족했다.
        고 농업부는 전했다.                         에 해당 호텔에서 14일간의 팬데믹 관련 격             팬데믹으로 베리 수확을 위한 일손 부족                인구 2천 5백명 미만이면 빌리지(42개), 2
         올 해 투입되는 외국인 임시 근로자들의              리 조치를 마쳐야 한다. 14일간의 격리 조치           을 우려해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협력해 베                천 5백~5천 명은 타운(4개), 5천명 이상일
        규모는 팬데믹 이전의 기록에 근접되고 있              가 종료되면 이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리 수확을 위한 외국인 단기 임시 근로자들               때 자치시(municipality), 8백 헥터 이상의
        으나, 지난 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7천여 명            접종이 이어진다.                           관련 팬데믹 격리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                면적에 1헥타 당 5명 미만이 거주하면 자
        의 외국인 임시 근로자들이 배치됐을 뿐이               BC주에서는 여름철 과일 성수기가 되면              다. 이 들 임시 근로자들의 격리기간 동안의              치 디스트릭(district municipality)의 행정명
        다. 랭리 크라우스 베리 농장의 앨프 크라             딸기부터 시작해서 각종 베리류 수확이 뒤              임금은 연방정부가 보조한다.                       칭으로 불릴 수 있다.
        우스 농장주는 지난 해는 팬데믹으로 농산              를 따른다. 6월이 되면 라스베리, 블루베리              한 편, 해당 근로자들의 14일간의 격리 프            한편 미션 시의회는 리브랜딩을 결정함에
        물 수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 해는            를 비롯해서 다양한 채소 및 과수 농작물              로그램이 환경적으로 매우 열악한 것으로
        훨씬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들이 수확을 기다린다. 지역에 따라서는 7             알려지고 있다.                              따라 도시 곳곳에 로고와 깃발, 핀 등 미션
        “베리 수확을 위해 일반 노동자들을 포함해             월말에서 가을까지 딸기 수확이 이어지기도               이들 근로자들에게는 매일 거의 동일한 메               시를 상징하는 시각적 요소를 새로 도입
        지역 근로자들과 고교생 및 대학생 아르바              한다. 크라우스 씨는 올 해 베리 류 농사가            뉴의 식사가 배급되며, 마치 교도소처럼 문               하며 단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이트생들을 일부 고용하고 있다”고 언급했              풍작이라고 말했다. 원하는 주민들은 관련              앞에 음식이 공급되고, 근로자 개개인은 하               시로 바꾼 자치시는 델타, 메이플릿지와
        다. 한편 이 들 베리 수확을 위해 도착한 외           농장에 신청해서 참가비를 내고 자유스럽               루 종일 독실에서 지내고 있다.                     웨스트켈로나 3곳 뿐이다.
        국인 임시 근로자들은 농장에 투입되기 전              게 베리들을 딸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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