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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ISSUE CANADA EXPRESS NEWSPAPER / JANUARY. 21. 2022
댄스 교습소, 팬데믹의 최대 희생자로 전락
기타 유사업종 부분 해제 불구 염의 온상지가 된다는 정확한 조사 출
처나 자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주정부의 제한조치 납득 어려워
가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
“코로나 위험장소라는 적절한 조치를 따를 수 밖에 없는 형국을 못 내
자료와 납득할 만한 증거 없어” 아쉬워 했다.
제니퍼 씨는 “정부의 방역 규칙에 맞춰
사업장 실내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통풍
시설을 마련하며 출입장에서 백신 카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한 댄스 등을 철저하게 검사해 왔다”고 덧붙였다.
교습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온상 그녀는 적절한 자료와 납득할 만한 증거
이라는 불명예 지적을 받고 문을 닫게 가 없는 댄스 교습소에 대한 정부의 제한
됐다. 조치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녀
제니퍼와 스티픈 댄시 씨는 팬데믹 규제 는 정부가 춤을 추는 것을 위험한 행동
로 인해 지난 19개월 동안 자신들이 운영 으로 취급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해 왔던 한 댄스 스튜디오 영업을 중단했 제니퍼와 스티픈 씨는 2003년 한 댄스
다. 밴쿠버 마운트 플레전트 지역에 자리 교습소에서 만나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잡은 이들의 D2 댄스스튜디오는 정부의 2006년도에는 함께 이 댄스 스튜디오를
방역 규제 강화로 더 이상 회복할 수 없 오픈 했다. 팬데믹으로 그 동안 사업장
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이 곳에서 주민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 및
은 살사, 바카타 그리고 키존바 등의 댄 건물주로부터의 재정지원으로 이들은 간
스 수업을 받아 오면서, 여러 댄스 경연 신히 버텨 왔다. 그러나 정부의 일부 지원
대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댄 금은 내년까지 사업 존폐와 상관없이 댄
서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 시 씨가 상환해야 한다.
댄스 스튜디오를 통해 사교와 만남의 시 그녀는 “팬데믹으로 특히 실내 체육관과 포츠 행사장 등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제니퍼 씨의 한 팬은 패이스북을 통해
간들을 이어 왔고, 삶을 재충전해 왔다. 댄스 교습소 등이 다른 사업장들에 비해 운영을 허락하면서도 실내 피트니스 센 ‘제니퍼는 밴쿠버 댄서들의 엄마이며, 엄마
제니퍼 댄시 씨는 이웃 주민들에게 그 불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희생양이 됐다” 터와 댄스 스튜디오 등에는 영업정지 조 는 자녀들을 방치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동안 의미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 고 지적했다. 치를 내렸다. 남기면서 그녀가 다시 돌아와 줄 것을 염
고 하면서, 단지 사업을 한다 기 보다는 주정부는 지난 달 22일, 주점이나 레 댄시 씨는 댄스 교습소나 실내 체육관 원했다.
서로 좋은 시간을 보내 왔다고 말했다. 스토랑 그리고 극장과 연주회장 및 스 등이 다른 사업장들에 비해 바이러스 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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