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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JUNE. 10. 2022
차이나타운에 인종차별 낙서 ‘도’를 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지 등재 앞두고 난감
캐롤린 웡 예술작품에 스프레이로 욕설 낙서
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세계 유적지 등극 로 길거리에서 무작정 뺨을 맞는 기분이
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을 거 라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텐 렌 찻집을
치면서 인근 지역 상가 벽에 인종차별성 비롯해 유명 인삼 판매상 및 쑨원 기념 식
낙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해당 지역 물원 지원 단체 등 약 412개의 사업장들
사업주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이 현재 차이나타운에서 운영 중에 있다.
지역 유명 예술가인 캐롤린 웡의 17피트 엥 회장은 그동안 차이나타운 사업주들
높이의 대형 간판에 웡의 작품이 그동안 일 은 이 지역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해 정부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문화 유적 발 회장은 그러나 그 이전에 차이나타운에서
반에 선을 보여 왔다. 왔다고 강조한다. 차이나타운 측과 밴쿠 전 지역으로 발전해 왔다. 밴쿠버 차이나 빈발되고 있는 인종차별성 낙서 행위가
그러나 웡의 작품이 전시된 지 5주가 지 버시는 이번 낙서 사태 청소를 위해 최고 타운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 우선 근절되므로써 지역 및 사업 발전 안
나 그의 그림 위로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 50만 달러의 경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중의 하나로, BC주로 들어오는 중국 이 전이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용한 인종차별 성격의 각종 험한 낙서들이 있다. 엥 회장은 “이번 낙서 행위는 기물 민자들 등에 의해 1890년대부터 사업장들 밴쿠버시 문화유적국의 산드라 싱 담당
그려지고 있어 지나는 주민들의 인상을 찟 파손이 분명하며, 고의적인 인종차별 성격 이 차츰 출현되기 시작했다. 관은 차이나타운이 세계 문화 유적지로
푸리게 하고 있다. 의 문화 파괴이다”라고 했다. 다음주, 밴쿠버시는 유네스코(UNESCO) 등극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 이상이 소
밴쿠버 차이나타운 사업진흥협회의 조 다운타운 이스트 외곽에 위치한 차이나 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을 세계 문화 유적 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엥 회장은 이번 사태를 놓고, 그야말 타운은 1970년대 이후 밴쿠버시와 BC주 지로 등재해 주도록 신청할 예정이다. 엥 [email protected]
치솟는 식비, 푸드뱅크캐나다가 2월25일부터 3월3일 사이 명 중 1명 꼴로 식비가 없어 최소 한 번은 굶 그는 “푸드뱅크 41년 역사상 가장 힘든 한
4천 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5%에 달하 은 경험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푸드뱅크 해가 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푸드뱅크 사용
20% 음식소비 줄여 는 응답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수 없어서 식 CEO 크리스틴 비어드슬리는 “기초식품 가 자가 증가했”다고 했다. 일부지역은 25% 급
사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연 격은 치솟는데 임금은 물가상승을 따라잡지 등했다.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4월 식품 소
소득 5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서 두배로 높았 못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기아와 식량 불안 비자 가격은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인 9.7%
다. 또 2020년부터 2022년 팬데믹 기간동안 5 정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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