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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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1.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밴쿠버시, 다시 우파 시정부 세워






        젊고 새로운 인물들 지역 곳곳에서 당선
        도심 외곽지역 시정부 진보적인 성향
        주택 문제 개선  강조에 주민들 ‘한 표’




          지난 4년간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이 이             대학교 UFV 정치학과의 해미쉬 텔포드
        끌어 왔던 밴쿠버 시 정부가 이번 시총               교수는 말한다. 그는 “젊은층들이 밴쿠
        선에서는 켄 심의 우파 정당에게 바통을               버와 같은 도심을 떠나 외곽으로 퍼지면
        넘겨주게 됐다.                            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됐다”고
         15일 실시된 시 총선에서 밴쿠버시 주              분석한다.                               의 진보 성향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다는  행정력 이행 및 지도자 자질 문제 등으
        민들은 케네디 스튜어트 시정부를 갈아                 주택 문제 개선에 강조점을 두고 당선               점이 매우 특기할 만 하다. 칠리왁시에서  로 구설수에 오른 덕 맥켈럼을 갈아치우
        엎고, 우파 성향의 후보들에게 표를 던               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에는, 포트               성전환을 한 테리 웨스터비 후보가 캐나               고, 시위원을 지낸 브렌다 로크가 시장
        졌다. 또한 젊고 새로운 인물들이 지역               무디시의 메간 라티 시장, 메이플 릿지시              다 역사상 최초로 시 교육의원인 공직                으로 당선됐다.
        곳곳에서 당선이 됐으며, 이 들 후보들               의 덴 루이미 시장, BC 자유당 정부시절             당선자라는 이력을 얻게 됐다.                     밴쿠버시에서는 향후 10년동안 22만
        은 주택 문제 개선에 큰 강조점을 두고               에 장관을 지냈던 리치 콜맨을 따돌린                 버나비시와 뉴 웨스터민스터시 등은  개의 새 가구수를 마련하겠다는 케네디
        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랭리 타운쉽의 에릭 우드워드 시장 등이               중도 좌파 성향의 후보들이 주로 당선                스튜어트 시장을  누르고, 이 지역의 오
         이번 시 총선에서 도심 외곽 지역의 시              있고, 그리고 노숙자 문제 개선을 들고               됐으며, 리치몬드시와 노스 밴쿠버시 등               랜 사업가인 보수 성향의 켄 심이 시장
        정부들은 진보적인 성향으로 나아가고                 나와 크게 당선된 랭리시의 나단 파칼                은 중도 우파 성향의 후보들이 자리를  에 오르게 됐으며, 그가 속한 ABC 당이
        있는 것에 반해서 밴쿠버시는 오히려 보               시장도 눈에 띄인다.                         지켰다. 써리시의 경우는 계속해서 보수  시정부를 거의 도맡게 됐다.
        수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프레이져벨리                 또한 칠리왁시 교육위원들에 많은 수                성향 시정부를 이어 나가게 됐지만, 경찰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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