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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8.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크레스톤 교회, 팬데믹 규칙 위반으로  $2천3백  벌금…재판 앞둬





                                                            을 우려해, 교회 인근의 경찰서, 소방서 및 시장실 등
                                                            에 연락을 취해 교회 모임이 말을 통해 이루어지는 찬
        2020년 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양이나 설교가 아닌 개인적인 기도 및 묵상과 관련된

        규정 위반한 채로 교회 집회 강행                                  것임을 고지했다.
                                                             이 후 2021년 1월, 데이비드 리플리 목사는 교회 예
        리플리 목사 “법 규정 준수와 관련된                                배당을 열고, 일부 교인들을 입장시켰다. 그는 입장

        개인의 자유와 선택 있어” 주장                                   한 교인들이 모두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아 기도 및 묵상에 참여했다
                                                            고 설명했다. 경찰이 당일 교회를 방문해 교회의 주
                                                            변 상황 및 주차장 등을 살펴본 뒤, 돌아갔다. 그러                 목이 모아지고 있다. 리플리 재판 관련 교회 상황이
         BC주 법정은 지난 2020년 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규                  나 며칠 후, 교회를 다시 찾아 온 경찰은 이 교회가                 나 주변 여건 등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경우, 또한 일
        정을 위반한 채로 교회 집회를 강행해 벌과금 고지서를 받                     주민 보건 방역 규정을 위반했다고 하면서 2천3백달                  반 주민들로부터의 관심이 부 족할 경우에는 이번 건
        은 크레스톤 지역 한 교회와 관련된 재판 일정을 다음 주                     러의 벌과금 고지서를 리플리 목사에게 전달했다. 다                  과 관련된 추가 재판 일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                      음 주, 이번 건과 관련된 재판이 속개될 예정이다.                  고 리플리 목사의  변호인은 언급했다.  이 변호사는
        산 감염 방지를 위한 주민 안전을 고려해 주 내 교회 등의                     리플리 목사는 “교회 및 교인들에게는 법 규정 준수                 “리플리 교회 외에도 다른 여러 교회들에 방역 규칙 위
        종교 단체들을 대상으로 실내 모임을 불허한 바 있다.                       와 관련된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있다”고 말한다. 그                 반 벌과금 고지서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
         이 교회의 명칭은 크레스톤 지역에 위치한 '그레이스 크리                    는 교회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은 교인                  면서, “그러나 리플리 교회 건이 다른 교회들에 별다
        스챤 펠로우쉽 교회' 다. 이 교회의 담임 목사인 데이비드 리                  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교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플리는 당시 팬데믹 규제로 교회 모임이 힘들어지게 될 것                      그러나 다음 주에 있을 이번 재판 결과에 세간의 주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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